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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학사연구회 한국철학논집 한국철학논집 제6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13 - 24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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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에 정립된 이학(理學)을 현대의 관점에서 조명해 보면, 사단과 칠정의 관계에 관해 총 3개의 노선이 전개되어 온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그 중 두 노선은 16세기에 조선조에서 사단칠정 논변을 거쳐 확정되었다. 퇴계성리학의 호발설(互發說)과 율곡성리학의 일도설(一途說)이 그것이다. 이 두 노선 외에 또 하나의 노선이 있었다. 이 노선에서는 사단을 포함한 본심(本心)을 최우선시함으로써 칠정이 사단의 종개념(種槪念)으로 설정된다. 이학의 여러 체계들이 이 노선에 속하는데, 이들 이학 체계들은 성과 심을 동일체로 간주하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이 글에서 우리는 대표적 사례들로 호상학과 상산학 그리고 양명학을 들어 이 노선에서는 칠정의 중절 여부가 사단 등 본심의 자각(自覺) 여부에 좌우됨을 확인한다. 남송시대에 신유학(주자학)이 정립된 이후로 이학은 성과 심을 동일체로 간주하는 심성일체(心性一體)의 노선과 심·성·정을 각기 독립 개념으로 설정하는 심성정 삼분(心性情 三分)의 노선으로 양분된다. 전자의 노선에서는 사단이 선천적으로 부여되는 선심(善心)으로 간주되는 반면에, 후자의 노선에서는 정(情)에 배속된다. 그러므로 이 두 노선에서의 정 개념은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 이 글에서 우리는 심성일체 노선에서는 사단 등의 본심이 우선이고, 희노애락 등의 칠정은 본심의 종개념으로 설정됨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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