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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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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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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41집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313 - 34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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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이익과 신후담의 사칠론에서 중절의 철학적 함의를 해명하고 있다. 논문에 따르면, 퇴계의 사단칠정론에서 사단과 중절한 칠정 사이의 관계 규정은 곤란한 문제로 남겨졌다. 이익은 중절한 칠정의 의미를 새롭게 분석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그는 중절한 칠정의 도덕성을 인정하면서도 그것이 사단과 차별적이라는 점을 철학적으로 해명하고자 하였다. 공정무사한 공감자를 설정하여 이 문제를 풀고자 한 것이 그의 해법이었다. 이러한 이익의 생각은 중절의 윤리적 가치에 대해 참신한 재평가를 수행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신후담은 스승 이익의 생각에 반대하면서 중절의 도덕적 가치를 평가 절하하였다. 신후담에 따르면, 聖人의 公七情과 中節한 칠정은 다른 것이었다. 성인의 공칠정은 공적 도덕성이 실현된 감정 상태이지만 중절한 칠정은 자연적 욕구와 생리적 기호가 적절한 상태에 놓인 것에 불과한 것이었다. 전자가 理發이라면 후자는 氣發인 것이다. 그는 이익에게서 모호하게 표현되었던 聖人七情을 명백히 公과 私의 두 측면으로 차별화함으로써 퇴계학 전통의 理發을 한층 강화하였다. 여기에 이르러 사단과 칠정이라는 오래된 구분 선은 해체되고 公과 私가 도덕 감정의 기준으로 부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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