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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병욱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퇴계학논집 제19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327 - 364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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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의 사단칠정설(四端七情說)에서 리활물(理活物)의 의미를 연구한 것이다. 성리학자들에 따르면 리(理)란 천지의 만물을 낳는 마음이 구현되는 법칙이다. 대산은 이러한 의미로 리가 살아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당연히 리가 자의적으로 아무렇게나 움직일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사람의 심리 활동 가운데는 이 천지의 만물을 낳는 마음이 그대로 구현된 것도 있고, 이 천지의 마음이 육신과연관되어 형성되는 심리 활동도 있다. 이 둘을 구분해야만 천지의 만물을 낳는 마음을 온전히 구현해낼 수 있다는 것이 대산의 관점이다. 대산은 용어 사용의 차원에 있어서는 굳이 율곡학파의 관점과 대립하려고 하지 않는다. 고봉이나 율곡이 말하는 대로 칠정이라는 용어는 기존의 여러 저작들에서 사단을 포괄하는 의미로 사용된 것이 사실이므로굳이 그것마저 부정할 필요는 없다고 본 것이다. 이런 대산의 관점은 사실 퇴계의 이론을 그대로 계승한 것이지 그가 새롭게 만든 것이 아니다. 그리고 갈암과 밀암의 사단칠정설과도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 하지만 대산의 사단칠정설은 그가 스스로 형성한 것이지 누구의 이론을 그대로 받아들여 묵수한 것이 아니다. 한 철학자에 대해 연구할 때그 학문의 연원이 무엇인지로 환원하는 연구가 아예 무의미하지는 않겠지만 그 철학자가 세운 체계가 무엇인지를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것이 더욱 유의미할 것이다. 이것은 대산의 철학을 연구할 때도 그대로 적용될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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