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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원재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퇴계학연구원 퇴계학보 퇴계학보 제140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51 - 128 (7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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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治(1441~1513)가 지었다고 전해지는 『心學章句集註大全』에는 “사단의 감정은 리가 드러나서 기가 따르고, 일곱 가지 감정은 기가 드러나서 리가 올라탄다[四端之情, 理發而氣隨之, 七者之情, 氣發而理乘之]”라고 하여, 이황(1501~1570)의 사칠호발설과 똑같은 주장이 나온다. 이 때문에 최근의 한 연구에서는 이황 사칠론의 연원이 홍치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서, 홍치의 이론이 이황에게 전승된 경로를 추론하였다. 이에 대해 이 글에서는 세 가지로 반론을 제기했다. 첫째, 『심학장구집주대전』은 최근에야 그 존재가 알려졌으므로, 이 책이 문헌학적으로 신뢰할 만한 자료인지를 먼저 확인해 보아야 한다. 둘째, 『심학장구집주대전』에 있는 홍치와 홍치 친구들의 주해에서는 『성학십도』를 비롯한 이황의 글을 곳곳에서 베껴 쓰고 있고, 『사서집주』나 『심경부주』 등의 문장을 짜깁기한 흔적이 뚜렷하며, 17세기 이후에 사용된 표현이 등장하기도 한다. 곧 『심학장구집주대전』은 가짜 책[僞書]으로 판단된다. 셋째, 이황이 홍치의 영향을 받았다기보다는, 오히려 『심학장구집주대전』의 많은 곳이 이황의 글을 모본으로 하여 작성된 것이라고 보는 편이 타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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