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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보람 (대전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한국사상사학 제67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73 - 10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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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서울을 지역적 기반으로 하는 경화학계, 그 중에서도 18세기 연암그룹의 인적 네트워크와 사상적 특징이 19세기 박규수 계열 개혁세력에게 어떻게 이어지고 있었는지를 고찰하는 작업이다. 지금까지 18~ 19세기를 연속적으로 바라보고자 한 연구 경향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며, 18세기의 실학을 19세기의 개화사상과 연결시키는 시도가 대표적이었다. 그렇지만 이러한 시도는 ‘전근대적’ 유학에서 ‘근대적’ 실학을 분리시키거나 개화사상의 ‘근대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개화사상을 전통사회의 연결고리와 분리시켜 따로 세우려는 노력으로 인해 오히려 조선후기의 역사적 맥락과 단절시키는 결과를 낳은 측면이 있다. 또한 19세기 개혁 세력, 특히 ‘개화파’ 인물들 대부분을 박규수라는 한 인물의 문하로 단순히 연결시키는 경향도 있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19세기 서울 지역을 기반으로 한 ‘개화파’ 인물들의 인적 연결망의 범위를 18세기 노론 경화학계의 인적 네트워크까지 확장하고, 그 속에서 연암그룹의 연결망을 더 세밀하게 파악해 보고자 하였다. 박지원과 홍대용의 사상과 교유, 박지원과 노론 경화학계의 학맥, 혼맥, 친족의 연결고리, 소론과 교유와 연대 등 다양한 인적 연결망을 살펴보고, 그러한 네트워크가 세대를 넘어 19세기 박규수 계열 개혁세력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복원해 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대표적인 개화파 인물 유길준이 일반적으로 박규수 문하로 설명되어 왔지만 민영익 계열과 친밀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었던 측면도 살펴보았다. 또한 연암그룹과 박규수 계열 개혁세력의 개혁론이 ‘사(士)’의식과 집권층의 책임의식, 전통적 가치와 체제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한 보수성 등에서 공통된 가치 지향을 가지고 있었고, 이러한 책임의식이 기반이 되어 19세기 박규수 계열이 농민항쟁과 개국이라는 현안에 대처함에 있어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하는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었던 점을 짚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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