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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기현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사연구회 한국철학논집 한국철학논집 제80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111 - 14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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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심 안에서 순선(純善)의 영역을 확보해야 함을 과제로 여긴 두 한국 성리학자가 어떤 시도를 하여 대안을 제시했는지를 논구한 것이다. 순선의 확보가 과제가 된 것은, 13세기의 주희에 의해 정립된 신유학이 순선의 확보 여부에서 불분명한 문제점을 안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문제점을 주희 본인은 모르고 있었던 것 같고, 16세기의 퇴계 이황과 고봉 기대승에 이르러 비로소 이 문제점이 표면화된다. 이황은 이기론상으로 무리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리발설(理發說)을 논거로 사단칠정의 호발설을 견지하며 이발(已發)의 정(情)인 사단의 순선을 입증하려 일평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그러나 한 세기 후의 우암 송시열은 이발의 영역에서는 순선의 확보가 불가함을 확신하고서, 미발(未發)의 심에서 순선의 영역을 확보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그런데 송시열이 보기에, 미발의 순선이 입증되려면 기존 학계의 미발 개념으로는 불가하고 새로운 미발 개념에 의해서만 가능했다. 송시열의 미발 개념 재정립에 현대의 연구자들이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18세기 호락논변의 낙론과 호론은 송시열이 새롭게 정립한 미발 개념을 활용하여 사유(思惟)하는 가운데 결실을 맺은 한국 성리학계의 두 성취이다. 본고는 송시열의 미발 개념 재정립까지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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