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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법학원 저스티스 저스티스 통권 제184호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321 - 354 (34page)
DOI
10.29305/tj.2021.06.18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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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산업안전보건 영역에 사전주의 원칙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전제로, 사전주의 원칙에 관한 유럽과 미국 연구자들의 풍부한 논의를 기초로 하여, 사전주의 원칙의 본질에 대하여 규범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wald에 의하면 19세기 이후의 사회가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패러다임의 첫 번째는 19세기를 지배한 책임, 두 번째는 19세기 말 대두하여 20세기를 풍미한 연대, 세 번째는 20세기 후반에 등장한 안전인바, 사전주의는 책임의 세계도, 연대의 세계도 아닌, 안전의 세계의 도래를 이끈다. 사전주의 원칙에 대한 정의의 형태는 여러 가지이지만 이들은 공통되는 기준을 공유하고 있다. 첫 번째는 과학적 확실성의 결여, 즉 과학적 불확실성이다. 두 번째는 인간의 건강 또는 환경에 대한 위해의 가능성이다. 다만 어느 정도의 위해 가능성이 사전주의 적용의 요건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그 입장이 다양하여, 1992년 리우 선언에서는 심각하거나 비가역적일 것을 요구하고, 1998년 윙스프레드 선언에서는 이러한 요건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리고 세 번째는 위해에 대한 사전주의적 조치이다. 과학지식에는 언제나 어느 정도의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이러한 불확실성은 결과에 대한 예측의 어려움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과학적 불확실성은 ‘행동의 결과에 대한 예측을 위한 경험적 지식이 없거나 부족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단순한 추측 또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위험만으로는 사전주의 원칙을 적용하기 어려우며, “과학적 개연성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사전주의 원칙은 과학적 불확실성을 의사결정 과정에서 다루는 방법의 문제로 우리의 주의를 전환시키는 역할을 하는바, 원인과 결과 사이의 시간적 간격을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는 것에 제동을 건다.

목차

논문요지
Ⅰ. 서론
Ⅱ. 철학적 배경
Ⅲ. 규범적 발전
Ⅳ. 사전주의 원칙의 징표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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