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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선영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저널정보
프랑스문화예술학회 프랑스어권 문화예술연구 프랑스문화예술연구 제75집
발행연도
2021.2
수록면
258 - 286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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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담론에 자주 등장하는 이미지들을 따라가면 번역을 지배해온 담론들 밑에 감춰진 전제들을 짚어 볼 수 있다.
‘번역은 반역’이라는 속담은 번역자가 원작을 훼손하는 잠재적 범죄자라는 생각을 불어넣었고, 르네상스 이후 대두된 원(原)저자성의 개념은 작품의 주인은 원저자이고 번역가는 그 하인일 뿐이라는 시각을 널리 퍼뜨렸다. 17세기 프랑스에서 태어난 ‘부정한 미녀’라는 은유는 번역에 대한 불신과 여성의 미덥지 않은 행실을 결부시켜 원본(남성)과 번역본(여성)간의 위계질서를 강화하는데, 번역의 여성화는 18-19세기 독일 낭만주의 번역론과 20세기 번역 담론에서도 여러 방식으로 되풀이된다. 한편, 번역을 정복 혹은 약탈에 비유하는 표현법은 또 다른 방식으로 원본(본국)에 대한 번역본(식민지)의 종속을 정당화한다. 이처럼 원본/번역본, 원저자/번역자의 대립을 전제로 하는 ‘반역’, ‘충실성’, ‘하인’, ‘부정(불륜)’, ‘정복’과 같은 어휘들을 대신하는 새로운 비유가 번역 담론에 필요한 시점이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는 말
2. 역적과 충복
3. 부정한 미녀
4. 정복자
5. 나가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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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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