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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태윤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구 국학연구 제33집
발행연도
2017.7
수록면
165 - 19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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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서양철학의 논리학에 나타나는 삼단논법을 통해 동양철학의 성리학 명제 분석을 목적으로 한다. 그중에서 성선性善과 정선情善에 대한 논의를 통해 선의 명제에 주목하고자 한다. 성선에 대한 논의는 선진 유가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다양한 경험을 통해 획득되는 종합명제의 성격을 띠게 되었다. 이후 남송의 주자朱子(1130~1200)에 이르러서 성선은 형이상학적 접근을 통해 분석명제로 확정된다. 성선의 개념은 조선 성리학에 이르러서도 자명한 진리로 인식되었다.
조선 성리학은 성이 현실에 드러난 정에 주목했다. 특히, 사칠논변 중 ‘사단이 선하다’라는 명제에 대해 퇴계退溪(1501~1570)의 주장은 선이 리에서 발현한다고 보아 분석명제가 된다. 하지만, 고봉高峰(1527~1572)의 주장은 사단이 칠정 중 선한 영역으로서 중절中節이 될 때만 선이 된다고 보아 종합명제가 된다. 사단이 부중절할 수도 있다는 논의가 등장함에 따라 사단이 선하다는 것이 분석명제에서 종합명제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다.
퇴계와 고봉은 논변과정 중에 성리학에서 요구되는 명제들과 정합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수정을 하게 된다. 퇴계는 사단이 선이어야만 한다는 확고한 신념에서 출발했다면 고봉은 사단이 선할 수도 있다는 견해에서 논리를 세웠다고 볼 수 있다. 퇴계와 고봉의 논변 이면에는 이러한 신념이 자리 잡고있었다고 볼 수 있다.

목차

요약
1. 들어가는 말
2. 명제 분석을 위한 전제조건들
3. 성선, 성즉리를 통한 분석명제로 확정
4. ‘사단이 선하다’는 것은 과연 분석명제인가?
5. 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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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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