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재운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고구려발해학회 고구려발해연구 高句麗渤海硏究 第58輯
발행연도
2017.7
수록면
159 - 178 (2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팔련성의 축조 시기는 서고성과의 구조의 유사성을 근거로 보았을 때, 740년 전후에 건설된 것으로 판단된다. 폐기된 시기는 팔련성 1호 건물지 기단 퇴적층에서 출토된 ‘維次甘露元’ 다섯 글자가 새겨진 문자와에 의해, 928년 이후로 추정된다. 팔련성은 크게 내성과 외성의 이중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성 북부 중앙에 남북방향의 대형건물지가 있는데, 남쪽에 있는 것이 제1호 건물지, 북쪽에 있는 것이 제2호 건물지이다. 제1호 건물지는 前朝大殿으로, 제2호 건물지는 寢殿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팔련성은 수도였던 시기가 기록상 10년 이내이므로 도성만이 축조되고, 도성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되는 무덤이나 생활공간 등은 수도였던 기간에는 충분히 갖추지 못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발해기와는 건축구조물의 사용처에 따라 평기와, 와당, 마루기와, 문자기와로 구분되며 용도에 따라 특수기와로 분류된다. 팔련성에서는 와당, 수키와, 암키와, 꽃무늬 벽돌, 녹유기와, 문자기와 등이 나타나며 궁전지에서는 녹유기와가 출토되었다. 녹유기와는 발해유적 가운데 도성에서 나오는 것으로 彩陶瓦와 함께 건축물의 등급을 나타내는 것이다. 팔련성 주변 사찰지에서도 평기와류와 와당류가 출토되었는데, 신생사찰지와 양목림사찰지에서는 상경성이나 서고성, 팔련성 궁전지에서 보이는 녹유기와들이 출토되기도 하였다. 오일 사찰지에서는 암키와 부분에 압인된 문자기와가 출토되었다. 기와가 출토된 팔련성 주변 성곽의 대다수는 州와 縣의 치소가 설치되었던 곳이었다. 팔련성 부근 건축유적에서 암키와, 수키와가 출토되었는데, 이 가운데 密江西崗子遺址와 北大遺址는 日本道상의 역참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반면에 팔련성 부근 무덤유적에서는 기와가 출토되지 않았다. 이는 東京을 도성으로 한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서, 왕실이나 귀족들의 무덤이 조영될 겨를이 없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팔련성에 있던 동경에 근접한 육도포ㆍ솔만자ㆍ신흥동 가마에서는 두만강 수계를 이용하여 기와를 운송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크라스키노성의 가마들은 사원내의 자체 수요의 충당을 위한 사원전용 가마 라고 할 수 있다. 문자기와를 통해 관영공방에서 제작에 참여한 工匠의 존재와, 간지를 통해서는 기와의 제작연대를 추정할 수가 있다. 기와 제작과 관련된 전문기술자 집단은 이처럼 존재했겠지만 단순 노무 인력은 수령을 통해 동원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까지 발견된 도성관련 가마터는 상경성과 동경성 부근에서만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상경과 중경ㆍ동경지역의 두 곳에 가마가 설치되어 건축물에 제공되는 기와가 제작ㆍ유통된 것으로 생각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팔련성의 도성경관과 구성요소
Ⅲ. 팔련성과 주변의 기와 출토 양상
Ⅳ. 팔련성의 기와생산체계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3)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