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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동범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저널정보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호남고고학보 제77권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18 - 137 (20page)
DOI
https://doi.org/10.55473/JHAS.2024.77.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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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익산토성의 발굴조사 성과를 살펴보고 출토된 인각와의 특징과 의미, 시기에 대해 살펴보았다. 익산토성은 부여의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의 관계처럼 익산 왕궁리유적의 배후산성 내지는 피난성의 역할로써 산성이운용되었다. 익산토성은 1980년부터 연차적인 발굴조사를 통해서 기존 견해와 다르게 돌과 흙을 함께 이용해 만든 토석혼축산성으로 확인되었다. 성벽 축조방법은 자연지형에 따라 암반층을 굴착하거나 경사면에 흙을 채워서 쌓는 축조공법이 확인되었으며, 남성벽과 북성벽 일부 지점에서 주혈시설이 확인되었는데 그 용도에 대해서는 성벽을 쌓는 과정의 지지목 내지는 구축선으로 볼 수 있으나 성벽 안쪽으로 들어가는 양상이 확인되어 선행유구의 존재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익산토성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인각와는 수도를 상징하면서 중요 건물에 사용된 「首府」銘 인각와와 도성 내 편제방법과 관련있는 「五部」銘 인각와 그리고 연대를 알 수 있는 「干支」銘 인각와로 분류된다. 「首府」銘 인각와는 익산과 부여지역에서만 확인되는 인각와로써 그 의미는 수도를 상징하면서 그 지역에 중요 건물에 사용된 기와로 생각된다. 「首府」銘 인각와의 3D 촬영 결과물을 통해 볼 때 동일한 도장을 반복적으로 사용된것으로 판단된다. 도성 내 편제방법과 관련있는 「五部」銘 인각와는 「申卩甲瓦」‧「後卩乙瓦」銘‧「上氺」‧「前氺」‧「中氺」‧「下氺」‧ 「後氺」銘 인각와가 확인되고 있다. 甲과 乙이 조합된 인각와는 익산과 부여지역에 공통적으로 확인되고 그 의미는각 부에서 왕실 관련 조성사업에 필요한 기와를 기부한 寄進瓦 내지는 국가 관련 건물의 보수 기와로 생각된다. 한편 새롭게 익산토성에서는 上‧前‧中‧下‧後자와 氺자가 결합된 원형의 「○氺」銘 인각와가 출토되었다. 현재까지 「○氺」銘 인각와는 익산지역에서만 확인되고 있으며, 上‧前‧中‧下‧後자와 사용된 용례를 통해 볼 때 새로운 형태의 「五部」銘 인각와로 보여진다. 등장배경에 대해서는 각 부에서 왕실 관련 조성사업에 필요한 기부한 寄進 瓦의 성격과는 다른 특수한 목적 즉, 당시 건축행위 주변에서 만들어 세금으로 납품된 貢進瓦로 생각된다. 연대를 알 수 있는 「干支」銘는 「乙丑」‧「辰」‧「午助」‧「申斯」‧「己酉」銘 인각와로써 그 연대는 605∼650년에 해당된다. 연대가 확인된 인각와의 경우 익산토성을 비롯한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에서 공통적으로 출토된 점과 그유적의 조성 연대를 살펴보면 6세기 후반에서 7세기에 사용된 것을 알 수 있었으며, 그 중심 시기는 7세기 백제 무왕 대 익산 관련 건축행위가 활발하게 진행된 결과물로써 인각와가 등장한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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