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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영희 (한국교통대학교)
저널정보
영남고고학회 영남고고학 영남고고학 제86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39 - 16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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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의 목적은 慶州地域 내에서 기와가 生産·流通되었던 양상을 통해 新羅 造瓦體制의 成立과 展開 방식을 살펴보는 데 있다. 古新羅式 기와는 평기와와 수막새의 기술요소 및 그 조합양상에 따라 造瓦系統을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하고, 계통별 생산 방식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각각의 조와계통은 서로 다른 제작방식에 기초하여 독자적 생산을 영위하면서도, 규격·와당 문양·초기 암막새에 관한 정보 등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都城 전역의 기와 수요에 대응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후, 7세기전·중엽에는 생산유적의 차이에 관계없이 기와의 제작방식이 정형화되고, 기존의 크기가 조금씩 바뀌며, 유통과 사용에 용이한 보급형 와당문양(新羅系 수막새)이 출현하는 변화를 보인다. 이것은 경주지역 내에 官營生産體制가 갖추어지고 복수의 瓦工集團이 제도적 틀 안으로 편입되었음을 의미한다. 즉, 기존의 조와집단을 해체시키는 것이 아닌 제도적 정비를 통해 생산·유통 구조의 효율성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동시기 百濟와 日本 畿內地域에서도 유사한 조와체제의 성립 및 변화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생산체제의 실현은 국가의 중앙집권적 정치 상황을 직접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統一新羅式 기와의 출현과 함께 기와생산에 또 한 번의 변화가 일어난다. 7세기후엽부터 일정 기간 동안 새롭고도 다양한 와당문양의 창출과 그 문양을 효과적으로 장식하기 위한 와범 구조의 교체, 분화된 기와부자재의 사용 등 意匠 위주의 시각적 부분에 집중되는 변화이다. 당시의 대표적 와당문양인 重辦구조의 연화문 수막새 두 사례의 와범별 문양을 분석해본 결과, 同型의 문양을 가진 다수의 와범 및 수막새가 여러 생산유적에서 공통적으로 제작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러한 현상은 근본적으로 7세기전·중엽 신라계 연화문 수막새의 경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유려한 문양을 가진 양질의 기와를 생산하고자 하였던 당시의 의도는 오히려 금장리요지, 다경요지와 같은 일부 조와집단에 생산력이 집중되는 결과를 낳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8세기에 들어서면서 기와의 생산은 평기와를 소량화·경량화시키고 문양은 도식화 되는 등 보다 기능적인 경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재정비되는 전개를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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