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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솔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고고학연구소)
저널정보
한국고고학회 한국고고학보 한국고고학보 제2021권 제2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31 - 16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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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백제 사비기 기와가마 구조와 생산된 기와를 분석하여 그 변천양상을 살펴보고, 가마별 기와의생산·공급과 단계에 따른 가마 운영을 파악해 보았다. 사비기 기와가마는 구조에 따라 9개의 형식으로 분류한 후 이를 바탕으로 3개의 단계를 설정하였다. Ⅰ 단계에는 횡염등요가 확인되고, Ⅱ단계에는 중국 북조와의 교류로 반도염평요가 새롭게 등장하며, 이와 함께반도염등요도 등장한다. Ⅲ단계에는 반도염 등요와 평요가 지속되며, 배부른 제형의 소성부가 새롭게 등장한다. 이는 한 번에 많은 기와를 소성하고자 내부 소성공간을 개선한 결과로 보인다. 기와는 선문 타날판과 토수기와의 사용, 외면→내면 방향으로의 분할방법(Ⅰ~Ⅱ단계)이 제작의 경제성과, 타날문양 단순화, 인장와의등장(Ⅲ단계)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제작시스템의 정립과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기와의 효율적인생산을 위해 먼저 기와 제작의 변화가 시작되었고, 나아가 가마의 구조 변화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기와 생산과 가마의 운영 양상을 파악해 보면, 사비기 전반(Ⅰ~Ⅱ단계)에는 기와 생산이 확대되고 가마는 주로 단기적으로 운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도성 내부 시설이 조성됨에 따라 점차 기와의 대량생산이 요구되면서 기와 제작공정은 노동력과 시간을 줄이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가마에서도 반도염평요의수용 등 변화가 나타났다. 가마는 주로 전용공급으로 단기적인 조업이 이루어졌고, 기와 제작집단은 그 수가많지 않았으며 필요에 따라 재배치되기도 했다. 사비기 후반(Ⅲ단계)에는 기와 생산의 체계화와 가마 운영의조직화가 진전되었다. 가마는 반도염등요로 정착되었고, 기와의 제작은 인장와의 생산 등으로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제작시스템이 정립되었다. 또한 공용공급을 위한 가마가 확대되었는데, 늘어나는 기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가마는 장기 조업이 이루어지기도 했으며, 이에 따라 가마 운영도 좀 더 조직화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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