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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추제협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유학연구 제40권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31 - 52 (22page)
DOI
10.18216/yuhak.2017.4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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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장재(張載)의 「서명(西銘)」을 둘러싼 양시와 정이의 논란과 주희의 관점에대해 이황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를 해명하고자 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논란은 양시(楊時)와 정이(程?)가 「서명」의 내용 중 ‘민오동포(民吾同胞)’ 즉 만물일체론(萬 物一體論)에 대한 이해의 차이에서 비롯되었다. 즉 양시는 이것이 묵자(墨子)의 겸애론(兼愛論)과 유사하다고 보는 반면 정이는 리일분수설(理一分殊說)에 해당한다고 했다. 이러한 차이는 윤리적 실천의 근거를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에 대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즉 리일분수의 논리로 보면, 전자는 하나의 근원(理一)에서 만물의 분별(分殊)을, 후자는만물의 분별(分殊)에서 하나의 근원(理一)을 찾고 있는 것이다. 다만 그 근거가 기에서 리로 전환되고 있음이 간과되고 있다. 주희는 이 중 정이의 설을 적극적으로 해석함으로써인간을 포함한 우주만물을 하나의 도덕적 체계와 원리로 이해하고자 하는 데 중요한 근거로 삼았다. 이황은 이러한 주희의 입장을 계승하되 이것이 형이상학적 존재론에 치중한 나머지 자칫 공허한 논리로 받아들여질까 우려하여 보다 구체적인 실천을 강조했다. 「서명」이 성학(聖學)의 핵심과제인 ‘구인(求仁)’을 체득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고 본 것도바로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여기서 말하는 구인지학이란 윤리적 실천 주체인 ‘나’를 통해타 존재에 대한 공감과 소통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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