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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병호 (공주교육대학교)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마한백제문화 마한백제문화 제40권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52 - 82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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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백제 사비기 왕궁과 사원의 기와 생산 및 유통 방식의 차이를 밝히고, 기와를 전문으로 생산하던 와공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2장에서는 사비기 왕궁과 사원의 수막새 사용 방식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검토하였다. 사비기의 왕궁구역이라 할 수 있는 부여 부소산성과 관북리·구아리·쌍북리유적, 익산 왕궁리유적에서 출토된 수막새들은 원형돌기형과 삼각돌기형, 파문·소문 등이 서로 비슷한 문양을 공유하거나 고수하면서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모습이 확인된다. 이에 반해 부여 능산리사지와 군수리사지, 왕흥사지, 익산 제석사지와 미륵사지 등 사비기 주요 사원에서 출토되는 수막새들은 각 사원마다 최소 2종류 이상의 각기 다른 새로운 문양이 새롭게 만들어져 사용되고 있다. 왕궁구역에서는 새로운 건물의 신축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져 기와 제작도구에 관한 관리와 통제가 있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3장에서는 왕궁구역과 사원의 기와 수급방식과 그에 따른 와공의 동향에 관해 검토하였다. 사비기 주요 사원들은 사원 전용가마나 사원 전용가마와 외부의 기와가마, 국가적인 관영 기와가마 등지에서 기와를 공급받고 있었다. 왕궁구역에서는 서천 금덕리 가마, 정암리 가마, 정동리·왕진리·현북리 가마 등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차 기와 공방의 수가 많아지고 대규모화 된다.익산 연동리 가마터 출토품들은 부여 지역의 관영공방에 소속된 와공들이 익산 현지에서 기와를 생산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왕흥사지 가마터는 다른 관영공방에서 활동하던 와공들을 임시적으로 조직화한 다음 기와를 생산하는 모습이 확인되어 새로운 변화의 전환점을 이룬다. 청양 왕진리·관현리· 본의리 가마터에서는 정암리 가마나 서천 금덕리 가마 등 기존 대규모 관영공방에서 활동하던 와공들 이 새롭게 분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서산 신산리와 청양 분향리, 예산 수덕사와 논산 천호리에서 수집된 수막새들은 중앙 관영공방 소속 와공이 단기간에 출장 형식으로 파견되어 기와를 생산한 결과로 생각된다. 이러한 변화는 6세기 후반 사비 도성 내외 기와 건물의 급증에 따라 기와를 대량으 로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할 필요성이 대두된 것에 대응한 결과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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