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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우창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제104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275 - 306 (32page)
DOI
10.37331/JKAH.2021.12.104.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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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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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이른바 ‘지역연맹(체)설’에 입각해서 ‘가라 지역연맹’의 맹주인 가라국의 대외관계를 종래와 약간 다르게 들여다보았다.
가라국의 대외관계 양상은 두 가지로 분리해 보아야 한다. 첫째는 전형적인 관계로 가라국과 다른 나라들, 예컨대 고구려·백제·신라 등의 한반도 삼국 그리고 남제 및 왜와의 대외관계를 들 수 있다. 둘째는 가야사의 특수성에서 기인하는바, 가라국과 다른 ‘지역연맹’과의 상호관계이다. 즉 같은 시기에 존재하고 있던 ‘가라 지역연맹’, ‘가락 소지역연맹’, ‘안라소지역연맹’ 등은 가야의 통합을 지향하고 경쟁했을 것인데, 그 목표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이들 (소)지역연맹들 간의 상호관계는 ‘대외관계’로 봐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상호관계 속에서 본래 안라와 지역연맹을 이루고 있던 탁순이 6세기 전반에 새로 가라지역연맹에 참여하게 된다. 또 본래 고자국과 함께 ‘소국연합’을 이루고 있던 사물국도 6세기 전반에 가라지역연맹에 참여하였다. 역으로 이전까지 ‘가라지역연맹’의 소속이었던 상기문은 백제에게 점령됨으로써 본래의 지역연맹에서 이탈한 셈이 되었다. ‘지역연맹’의 구성원은 그들의 이해관계 혹은 상황에 따라 종래의 지역연맹에서 이탈하여 새로운 지역연맹에 참여하기도 하였던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던 중 562년이 되면, 가야는 신라에게 완전히 멸망하게 되는데, 신라는 이와 같은 각각의 ‘지역연맹’들을 차례차례 멸망시켰던 것이다.
가라국의 대외관계는 부상하게 되는 5세기 전반부터 멸망하는 6세기 중반까지 상황에 따라 변화가 심했음을 특징으로 한다.
5세기 전반 고구려와의 우호관계는 가라국 발전의 기틀을 형성하게 되었다. 가라국은 5세기 2/4분기 이후 백두대간과 섬진강을 넘어 영역확장을 이루었고, 이를 기반으로 479년에는 남제에 사신을 파견하여 하지왕이 관작을 받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게 되었다.
5세기 후반은 가라국이 고구려와 ‘나제동맹’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시기였다. 비록 고구려의 도움으로 비약적 발전을 이룩했던 가라국이었으나, 고구려에 의한 백제, 신라의 각 개 격파는 이후 가라국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컸다. 가라국은 ‘나제동맹’과 공존을 선택하였다.
6세기 전반부터 중반까지 가라국은 때로는 신라와 때로는 백제와 동맹을 맺는 등 그 외교적 행보가 오락가락하였다. 이와 같은 동맹의 난맥상은 결국 가라국을 고립시켜 멸망으로 치닫게 하였다.

목차

국문 초록
I. 머리말
II. 가라국의 대외관계
III. 가라국 대외관계의 특징
IV.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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