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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우창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제88호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331 - 364 (34page)
DOI
10.37331/JKAH.2017.12.88.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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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6세기 가라의 대외관계를 검토한 것이다. 그 대상국은 주로 신라와 백제였다.
가라는 ‘고구려남정’ 이후 이른바 후기가야의 맹주가 되어 5세기 후반에는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6세기가 되면서 백제의 침공이 계속되었다. 가라는 자구책으로 신라와 이른바 ‘가라-신라 혼인동맹’을 성립시켰다.
‘가라-신라 혼인동맹’은 소위 ‘변복’ 사건을 기화로 파탄에 이르렀다. 신라가 가라의 3성과 5성을 침공하여 함락시켰기 때문이었다. 530년대 사료에 보이지 않던 가라는 540년대가 되자 백제와 상호 ‘군사동맹’을 맺었다. 그 동맹에 의거 가라는 554년 백제와 함께 ‘관산성전투’에 참전하였다. 그러나 패전하였고, 이는 신라의 가라 침공 명분이 되었다.
신라는 가라를 소국시절의 국명이었던 ‘반파’로 멸칭하고 ‘가야’ 다음에 연칭하여 ‘가야반(파)’이라 언급하여 그 적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려 마침내 가라를 멸망시켰다.

목차

국문 초록
I. 머리말
II. 신라와의 혼인동맹 실패
III. 백제와의 새로운 동맹의 성립
IV. 관산성전투 패전과 ‘가야반’
V.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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