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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지연 (서울대학교) 이정학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독일어문화권연구소(구 서울대학교 독일학연구소) 독일어문화권연구 독일어문화권연구 제28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709 - 73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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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소설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1955년 처음 한국어로 번역된 이후 수많은 번역본이 등장했으며, 최근까지도 새롭게 번역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그 중 가장 근래에 출간된 소설가이자 번역가인 배수아의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를 중심으로 번역의 작품 해석으로서의 의미와 미학적 실천으로서의 의미에 대한 고찰을 시도한다. 번역에서의 우선순위 정하기와 관련하여 볼 때에 독문학자들의 번역에서는 이 작품이 예술가소설, 성장소설이라는 점에 우선순위를 두어 암시와 복선, 상징과 같은 문학적 효과들을 충실하게 반영하여 번역의 작품 해석으로서의 의미가 드러난다. 그러나 배수아의 번역본에서는 주인공들 간의 사랑에 우선순위를 두었고, 원작과는 달리 주인공들의 대화를 존칭과 비 존칭 어법으로 구분되게 번역하여 그 결과 에로스적인 관계가 더욱 강조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또한 다른 번역들에 비해 배수아의 번역에서 형용사가 더욱 감각적인 언어로 옮겨졌다는 사실은 소설가이기도 한 배수아에게 있어서 번역 행위가 또 하나의 미학적 실천이라는 점을 나타낸다. 번역 비교를 통하여 번역자가 작품의 어떤 부분에 더욱 중점적으로 감정이입하였는지를 알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다양한 번역본의 등장은 독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나아가 모국어의 지평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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