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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재석 (한성대학교)
저널정보
고려사학회 한국사학보 韓國史學報 제84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177 - 216 (40page)
DOI
10.21490/jskh.2021.8.84.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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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고구려의 修史에 관해 『유기』와 『신집』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기존의 연구는 주로 지배체제의 정비와 왕권의 권위 고양이란 측면에서 국사의 편찬을 주목하였으나 본고에서는 고구려의 대외적 위기의식 속에서 『유기』와 『신집』의 修史가 이루어졌다는 점을 주목하여 고구려 왕실과 귀족 지배층의 결집의 매개 수단으로서의 성격을 강조하였다. 『신집』은 『유기』를 핵심으로 하는 古史의 축약본이었다. 약 2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兩者가 다시금 시대 상황과 매개될 수 있었던 공통의 논리는 국가적 위기에 대응하는 고구려 사회의 결집의 당위성이었으며 그 연원에 대한 역할을 史書가 담보해내고 있었던 것이다. 『유기』의 성립과 관련하여 “國初始用文字”와 『유기』의 편찬이 각각 별개의 時點에서 해석될 수 있음을 지적하여 4세기 중후반 소수림왕의 시대에 『유기』가 편찬되었다는 통설을 지지하였다. 아울러 고구려의 금석문ㆍ씨족 전승, 유사 케이스로서의 왜국 사례 및 기존의 복수 王系에 대한 단일화 정리가 『유기』 편찬의 동시기인 소수림왕대에 이루어졌다는 연구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참조하여 『유기』의 구성 내용을 추정해 보았다. 그 결과 『유기』는 왕권에 대한 복속ㆍ봉사의 유래와 내력을 담은 고구려 귀족 지배층의 씨족 전승 및 대왕가의 치세의 기록을 포함한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추모왕 및 국초의 개별 시조 집단의 복속 전승은 고구려 지배체제 형성의 시원으로서 자리매김 되어 궁극적으로 왕실과 귀족 지배층의 결집의 유래를 설명하는 것이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고구려 사회에서 國初의 전승이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이유도 그것이 바로 고구려 지배체제의 근간(유래)을 설명하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4세기 중후반기의 『유기』는 6세기 말 본격적으로 대수 항쟁에 들어가자 다시금 『신집』이라는 축약본의 형태로 소환될 수 있었던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종래의 견해와 문제점
3. 『留記』의 성립
4. 영양왕의 시대와 『留記』·『新集』
5.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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