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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孔錫龜 (한밭대)
저널정보
고구려발해학회 고구려발해연구 高句麗渤海硏究 第50輯
발행연도
2014.11
수록면
165 - 19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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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왕릉비》의 수묘인연호기록에 보이는 ‘新來韓穢’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특히 韓穢가 수묘인으로 발탁된 배경과 그 의미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왕릉수묘인 관리에 대한 문제가 있음은 《광개토왕릉비》 와 《집안고구려비》에서도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그 문제는 수묘인연호의 차이와 착오현상, 수묘인에 대한 불법 매매 및 전매 현상 등으로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문제는 결국 (구민)수묘인의 陵役 이탈현상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광개토왕은 舊民과는 다른 생활방식을 가진 韓穢를 수묘인으로 교체함으로서 이들이 왕릉지역을 떠나지 않고 생활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광개토왕이 新來韓穢를 선택한 배경은 그들로 하여금 벼농사를 비롯한 농작물에 대한 새로운 농경기술의 확대와 보급이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신래한 예가 수묘인으로서, 왕릉 주변지역에서 새로운 농경방식을 통하여 자급자족한다면 왕릉관리 문제는 저절로 해결되는 셈이다.
광개토왕은 한예를 수묘인으로 할 것을 장수왕에게 당부하였다. 하지만 장수왕은 부왕의 당부를 그대로 이행하지 못하였다. 신래한예가 법칙을 모를 것을 염려하여 新來韓穢 220家에다가 舊民110家를 덧붙여 수묘인으로 배정했다. 다수의 신래한예가 소수 구민의 도움을 받으라는 의미라 생각된다. 장수왕이 염려한 법칙은 율,령등 수묘에 필요한 제반 법칙일 가능성과 고구려지역으로 옮겨진 한예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필요한 제반 법칙일 가능성을 포함한다. 본고에서는 새로운 환경적응이라는 측면을 부각시켜 설명하였다.
광개토왕, 장수왕이 신래한예에게 필요했던 것은 선진화된 농업기술의 도입을 통한 농업생산력의 증대였다고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효율적인 것은 벼농사 기술의 도입이었다. 필자는 고구려 시기 광개토왕, 장수왕시기 국내성 및 그 주변지역에서의 벼농사가 가능한 조건이었다고 논증하였다. 이때의 벼농사는 旱田에서 재배된 陸稻의 형태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성지역으로 옮겨진 신래한예에 의하여 벼농사를 비롯한 농경이 주도적으로 실시되었을 것이다. 어쩌면 신래한예는 그 목적이 수묘를 위해 옮겨진 존재이지만, 내용면에서는 농업이민과 유사한 성격이 아닐까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緖言
Ⅱ. 廣開土王의 수묘인대책과 韓穢
Ⅲ.長壽王의 수묘인대책과 新來韓穢
Ⅳ. 新來韓穢와 農耕
Ⅳ.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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