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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추제협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82집
발행연도
2021.3
수록면
267 - 301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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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이만부의 성리설에 대해 개괄적으로 검토함으로써 그가 근기 퇴계학맥에서 어떤 사상적 위상을 갖는지 규명하기 위한 단서를 제공하려고 한다. 특히 그의 성리설에 주목한 이유는 종전의 대립적 견해로만 인식되던 이황과 이이의 학설을 통합하면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사상을 정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에 대한 그 동안의 연구가 없지 않았으나 대개 문학을 중심으로 그 사상적 기저를 파악하는 정도에 그쳤을 뿐, 구체적인 연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그의 성리설에 대한 전체적인 면모를 조감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 결과 다음 네 가지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다. ① 이황의 리존설과 이이의 리기상보설을 부정하고 리체기용설을 주장한다는 점, ② 이황의 호발론에 대한 이이의 해석을 비판하고 ‘발처’의 분별에 근거한 사단칠정설을 제기한다는 점, ③ 격물에 대한 기존 해석인 ‘궁리’만을 강조한 것을 비판하고 여기에 ‘궁기’를 함께 하여 사물의 차별성에 따른 이치의 차별성이 존재한다는, 즉 리에서 기로의 전환을 보여준다는 점, ④ 독창적인 주장인 ‘천도유경설’을 제기하고 이를 ‘무실’의 학문과 연결함으로써 수사학(洙泗學)의 회귀를 예고하고 있다는 점 등이다.
이를 통해 이만부는 자득과 회의를 통한 박학, 실증의 학문 태도를 바탕으로 주자학의 입장을 부정하지 않으면서 퇴계학과 율곡학을 통합하여 이해하고자 했다. 이는 근기 퇴계학맥에서, 특히 이익과의 관련성을 생각할 때 분명 그들 간의 친연성을 고려해볼 만한 대목이다. 이제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이익 사상의 전반으로 확대하여 논하거나 이후 실학사상의 형성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파악하는 등 지속적인 논의가 요청된다.

목차

1. 머리말
2. 배경: 삶의 몇 국면을 따라
3. 단서: 선현설의 비판과 리체기용설 제기
4. 입론: 이황의 호발론 수정과 ‘발처’ 분별의 호발설
5. 변주: ‘궁기’ 중시의 격물설을 통한 객관적 인식 태도
6. 회귀: 천도유경설의 개진과 ‘무실’의 학문
7.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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