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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육군군사연구소 군사연구 군사연구 제148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15 - 14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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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6·25전쟁에서 국군이 참전한 전투에 대한 전투사적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아울러 일부 연구자들에 의해 분석된 전투들도 국군의 시각에서만 그것도 단편적인 관점에서 전투를 고찰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우리만의 시각이 아닌 상대방의 시각으로 전투를 고찰해보는 것은 좀 더 객관적으로 전쟁을 평가해본다는 점에서 유익한 일이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이 글은 중국군 5월 공세가 절정으로 치닫던 1951년 5월, 국군 제6사단 2연대가 용문산에서 중국군 제63군 예하 3개 사단과 약 6일에 걸쳐 싸워 승리한 용문산 전투를 중국군의 시각에서 전술적 패배 요인 분석을 시도하였다. 이를 통해서 이 글이 제시하는 중국군의 전술적 패배 요인은, 공격준비사격, 정찰 활동, 그리고 전투력 수준이 미흡하였다는 사실이다. 또한, 전투 실시 간 중국군은 국군의 동 측방이 노출되는 기회를 최종적인 전투의 승리로 연결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였다. 이 글은 용문산 전투에 대한 구체적인 사료 분석을 통해 기존 연구들이 주목한 국군의 승리 요인 외에도, 중국군의 전술적 패배 요인이 있었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국군과 중국군의 승패 요인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조명하여 제시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할 것이다.
#Battle of Yongmunsan #Chinese Army offensive #preparatory fire #reconnaissance #combat power #loss of opport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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