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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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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헤겔학회 헤겔연구 헤겔연구 제42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89 - 323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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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셸링의 『인간 자유의 본질』(1809)에서 제시된 자유의 내재적 이원성 구조에 대한 본격적인 이해와 논의를 예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60년에 가까운 그의 긴 철학적 사유 여정 중 가장 극적인 국면으로 평가될 수 있는 1806년의 탈동일성철학적 전회를 통해 셸링은 그의 철학적 핵심 주제인 자유에 대한 새로운 이해, 이른바 “탈존”(Existenz)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특히 1809년에 출간된 『인간 자유의 본질』에서 셸링은 탈존의 가능성을 해명하기 위해 동일성철학에서 개진한 것과는 구분되는 자유의 본질 구조에 대한 새로운 모델인 “탈존하는 자 자신(das Existierende selbst)에 대한 탈존의 근거(Grund der Existenz)의 [내적] 구분”을 제시한다. 그런데 동일성철학 이후의 셸링 철학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개념쌍인 “탈존하는 자 자신”과 “탈존의 근거”는 동시에 셸링 철학에서 가장 많은, 그리고 가장 지속적인 오해를 받아왔던 개념들이기도 하다. 본 연구는 바로 이러한 문제적인 개념들에 대한 지금까지의 오해를 교정하려는 최근의 여러 시도들 중 하나이다. 하지만 본 연구는, 선행 유관 연구에서는 주제적으로 다루지지 않았던, 셸링의 1809년 저작을 둘러싼 그 자신과 에셴마이어 간의 논쟁을 면밀히 검토함으로써, 1809년 착상에 대해 지금까지도 계속하여 가해지고 있는 부당한 오해의 한 전형에 대해 셸링 스스로가 어떻게 반박하고 있는지를 드러내는데 주안점을 둔다. 나아가 에셴마이어와의 서신논쟁에 대한 검토를 통해 본 연구는, 셸링의 1809년 착상에 대한 세간의 오해는 그의 탈동일성철학적 전회라는 사상적 변화에 대한 몰이해에서 기원하고 있음을 새롭게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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