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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독일현대문학회 독일현대문학 뷔히너와 현대문학 제5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19 - 137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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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이야기꾼’ 알프레드 되블린에 대한 발터 벤야민의 망각의 이유를 추적하는 글이다. 벤야민은 되블린의 소설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에 대한 비평문 「소설의위기」(1930)에서 개인성에 매몰된 소설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서사적인 것의 복원”에성공한 되블린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였다. 그러나 그는 유사한 서사이론을 다룬 「이야기꾼」(1936)에서 이야기꾼 되블린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으며, 독일에서 무명에 가까웠던 19세기 러시아 작가 레스코프를 이야기꾼의 전형으로 내세웠다. 이 논문은 벤야민의 망각의 이유를 첫째로 그의 비평 전략이라는 차원에서 규명하고자 하였다. 벤야민은 이야기의 능력을 20세기에 들어 소멸되어 가는 힘으로 설명하고자 하였고, 그러한 이유에서 동시대 작가인 되블린이 아닌 19세기의 작가 레스코프를 이야기꾼의전형으로 내세웠다는 것이다. 둘째로 이 논문은 벤야민의 되블린 망각의 원인을 그의서사이론의 매체적 전환에서 찾고자 하였다. 그는 영화와 같은 대중매체에서 새로운이야기의 가능성을 찾았으며, 여기서 과거의 이야기꾼이 담당하였던 집단적 경험의전승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했다. 요컨대 되블린에 대한 벤야민의 망각은 새로운 이야기의 가능성을 대중매체에서 확인하였던 그의 사유 전환의 반영이자 이를 효과적으로표현하고자 했던 비평전략의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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