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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성호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신라사학회 신라사학보 신라사학보 제46호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29 - 5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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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의 재지세력은 『三國史記』 초기기사에서부터 ‘靺鞨’이라는 명칭으로 등장한다. ‘말갈’은 고구려를 기준으로 변경의 다원적인 불특정 집단인 피지배민에 대한 汎稱으로 생각되는데, 강원지역의 재지세력인 ‘말갈’은 小國이나 古代國家단계의 정치체를 형성하지 못한 반독립적인 세력이었다.
삼국간의 항쟁이 본격화되는 4세기경에 백제가 북한강 유역으로 먼저 진출하여 특정한 거점을 중심으로 지배를 시작하였고, 4세기 후반에는 신라가 영동 지역의 재지세력을 장악하기 시작하였다. 고구려는 400년 광개토왕의 남정에 사용된 교통로를 중심으로 강원지역의 재지세력을 간접지배하면서, 부용세력으로 백제와 신라의 전투에 투입하였다. 간접지배 하에서 강원지역의 재지세력은 고구려의 주민과는 차별적인 대접을 받았던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러한 느슨한 지배는 6세기를 전후하여 소백산백 이북의 남한강 상류를 통하여 신라가 진출하는 것을 용이하게 하였다. 또한 백제와 신라가 나제동맹을 결성하고 고구려를 임진강-한탄강-추가령구조곡 일대까지 큰 군사적인 충돌 없이 밀어 올릴 수 있었다.
강원지역을 차지한 신라는 기왕의 백제나 고구려와 다르게 재지세력을 보다 강력하게 지방민으로 흡수하였다. 결국 한강 유역의 牛首州가 설치되는 637년경에는 강원지역의 재지세력을 지방민으로 편제하는 시도가 일단락되었다. 그리고 신라가 복속하지 못한 강원도 북부와 함경도 일대의 재지세력은 발해가 건국되면서 발해의 일부로 편입되었다.
본고를 통하여 강원지역의 재지세력은 삼국간의 항쟁의 과정을 거치면 소멸된 단순한 변경 세력이 아니라, 삼국의 항쟁과정에서 중요한 변수가 되는 존재였다는 것도 알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강원지역 재지세력에 대한 연구 현황
Ⅲ. 고구려의 재지세력 부용화와 대백제-신라전 동원
Ⅳ. 신라의 북진과 재지세력의 흡수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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