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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병철 (상명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영상미디어센터 씨네포럼 씨네포럼 제24호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43 - 74 (32page)
DOI
10.19119/cf.2016.08.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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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는 블록버스터 영화로는 드물게, 무중력공간의 사실적인 재현과 오프닝 시퀀스의 10분이 넘는 롱테이크로 주목받았다. 주류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더 빠른 편집 리듬과, 스펙타클한 액션의 CG로 역동적인 영상과 캐릭터들을 만들어 낼 때, <그래비티>는 반대로 실험적일 정도로 극사실적인 톤 앤 매너로 상업적인 성공까지 이끌어냈다. 이러한 <그래비티>의 성공은 그 스타일에 주목할 충분한 이유를 제공한다.
<그래비티> 제작진의 어떤 실천들과 선택들이 이러한 스타일을 만들어 내게 되었는지 그 메이킹 다큐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제작진은 IMAX에서 상영되는 우주 다큐를 보는 것처럼 사실적인 무중력 공간을 재현하려 했고, 더 나아가 이 무중력공간의 느낌을 관객이 체험하듯 몰입하는 영화 경험을 원했다. 이를 위해 카메라, 조명, 인물의 움직임을 하나로 안무하고 합성할 수 있는 기법에 많은 혁신이 있었다. <그래비티>가 재현한 무중력공간의 특성을 깊이 알기 위해, 단 두 컷으로 이루어진 20분에 가까운 오프닝 시퀀스의 움직임 연출을 분석했다.
<그래비티>의 무중력공간은 연약한 인간의 육체가 사투를 벌일 수밖에 없는 주제적인 공간으로 설정되었다. 인간이 중력에 의지해, 자연스럽게 몸을 느끼고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 약화되어, 인간의 존재감이 약해지는 특이한 공간인 것이다. 무중력공간의 이러한 특성은 관객들이 영화를 볼 때 몸에 일어나는 현상과 닮아 있다. 관객은 시지각의 스펙타클과 그 운동성에 압도되어, 자신의 몸이 극장 좌석에 있다는 사실을 잊어 버리고 환영적인 공간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것이다. 극미중력 상태를 경험해 본 제작진이 관객에게 느끼게 하고 싶었던 무중력 공간의 감각은 영화를 체험하는 감각과 묘하게 닮아 있다. 이러한 고유수용감각의 환영이 3D 관람시에 극대화될 수 있도록 <그래비티>의 움직임은 연출되어 있다.
<그래비티>가 3D를 넘어 차세대 영상의 가능성 한 가지를 보여준다면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체험성, 혹은 관객의 고유수용감각에 강하게 소구하는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고찰이 4D나 테마공원의 3D 영상과 결합된 라이드, VR, 등 관객의 육체에 직접 자극을 가하려는 차세대 영상에 원용될 수 있는 이론적 배경을 고유수용감각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목차

1. 서론
2. 움직임연출이란 무엇인가?
3. <그래비티> 오프닝 시퀀스 움직임 분석
4. <그래비티> 움직임연출의 의미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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