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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커뮤니케이션디자인협회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회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연구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연구 제47권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65 - 176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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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발명 이후, 1세기 이상의 기간 동안 정련되어 온 몽타주와 미장센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해 지게 된 것은 스테레오스코피(stereoscopy)방식의 3D영화의 대두에 기인한다. 영화에 적용 가능한 또 다른 분절체계나 의미작용체계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몽타주와 미장센은 스테레오스코피 제작에도 역시 적용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몽타주와 미장센은 2D영상 제작과정에서 수립되고 적합화 된 의미작용체계이므로, 스테레오스코피 제작에서도 문제없이 작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세부적인 방법들에 있어서는 어떠한 사항들이 달라져야 하는지를 검토해보고자 하는 것의 연구의 목적이다. 가설적으로는 스테레오스코피 3D영화와 기존의 2D영화의 차별성은 공간성에 있으므로, 쇼트 자체 즉 매체 공간을 구성하는 미장센의 방법론이 스테레오스코피 영화와 2D영화의 경우에서 차별화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연구와 테스트베드적인 스테레오스코피 제작을 수행했다. 그런데 연구의 진행 결과, 미장센보다 몽타주가 원근법에 근거한 인지작용과 관련해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스테레오스코피는 관객에게 깊이 차원까지도 직관할 수 있게 한다. 이는 관객이 이미지의 시각적 크기를 자신의 시점으로부터의 거리 관계에 따라 판단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스테레오스코피에서 몽타주 된 일련의 쇼트들은 관객에게 동일 거리의 동일 피사체의 시각적 크기가 순간마다 달라져 보이게 한다. 시각적 대상과의 거리가 실감되는 스테레오스코피에서 몽타주는 관객의 원근법적 인지작용의 승인을 받을 수 없는 의미작용 코드가 되는 것이다. 미장센과 몽타주는 보완적 의미작용체계이기도 하지만, 대체적 관계를 갖기도 한다. 쇼트로의 분절을 지양하고, 쇼트의 지속시간을 늘이는 롱테이크(long take)를 위주로 구성한다고 하면, 몽타주보다 미장센에 의한 의미작용을 중시하겠다는 것이고, 현실의 시공간적 연속성을 그대로 담아내는 사실적인 재현이 된다. 스테레오스코피는 관객에게 깊이 차원을 직관하게 함으로써, 현실 공간에서 시각작용을 하는 것과 같은 임장감(presence)을 준다. 그래서 몽타주에 의한 비사실적이고 작위적인 의미작용은 승인될 수 없고, 미장센만이 스테레오스코피 제작에 적용 가능한 의미작용 방식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 것이 본 연구의 가장 큰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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