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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지나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영상미디어센터 씨네포럼 씨네포럼 제22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65 - 92 (28page)
DOI
10.19119/cf.2015.12.2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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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2007, 이창동)은 주로 모성 영역을 다루는 관습적인 멜로드라마 도식을 벗어난 디제시스 차원에서, 주인공인 신애의 현모양처 페르소나 캐릭터의 변이 생성을 축으로 짜나가는 흥미로운 텍스트이다.
여성의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을 가로지르며 강력하게 작동하는 모성판타지 코드를 신애 캐릭터의 변이 생성 과정을 통해 분석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표이다. 모성 이데올로기는 비판적 성찰을 통해 재구성되어야 할 쟁점이라는 현 단계 한국사회의 젠더차원에 대한 문제의식도 여기에 연결되어 있다.
이 연구는 젠더 관점에서 <밀양> 텍스트의 이미지 미장센 분석을 중심으로 신애의 모성 판타지 내면화 문제와 그 전복 과정을 탐구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신애가 집착하고 욕망해 온 현모양처 페르소나로서 수행해 온 행위단위들과 그것이 전복되는 변이 과정은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정신분석학적 개념인 아브젝시옹(abjection) 메카니즘을 통해 분석된다.
전반부는 신애의 ‘현모양처-되기’의 빛과 그림자, 양면성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아들 준의 유괴와 죽음을 거치면서 벌어지는 후반부는 그녀가 현모양처 콤플렉스를 벗어나, 주체도 객체도 아닌 아브젝트로 내몰리며 자신의 정체성을 폐기하는 아브젝시옹 메카니즘이 강력하게 작동된다. 그런 과정은 상징적 기호 의미망이 작동하는 미장센을 통해 이루어진다. 특히 하늘과 땅, 신애의 시선과 카메라 시선을 통해 대비되는 공간 미장센은 이 점을 극명하게 드러내준다.
이런 아브젝시옹 메카니즘에 초점을 맞추어 텍스트 분석을 한 이 연구는 신애의 곁에 자주 동반하는 종찬과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지 못한 점이 한계이기도 하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현모양처’ 페르소나로서 신애
3. 매혹에서 치욕으로, 반전의 아브젝시옹
4. 나가며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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