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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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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진빛남 (성균관대학교) 변혁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상학회 한국영상학회논문집 한국영상학회논문집 제13권 제3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17 - 130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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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영화 <Antichirst>에 나타나는 아브젝시옹 이미지들을 통해서 영화의 내용과 의미를 분석한다. 아브젝시옹은 줄리아 크리스테바(Julia Kristeva)의『Powers of Horror : An Essay on Abjection』에서 집중적으로 다루어졌다. 크리스테바에 의하면 주체는 아브젝트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경계를 위협받는다. 그리고 주체가 위협받는 상황을 아브젝시옹이라 부른다. 그녀에게 주체는 수시로 아브젝시옹을 겪는 ‘과정 중의 주체’이다. 고정되지 못한 주체는 아브젝트를 몰아내는 행위를 통해서 경계를 형성하고, 다시 아브젝트의 공격을 받게 되는 반복적 운동을 경험한다. 라스 폰 트리에(Lars von Trier)는 영화 <Antichrist>에서 이러한 주체와 아브젝트간의 반복되는 억압관계에 관심을 둔다. 특히 이러한 억압 속에 내재한 구조를 드러내기 위해서, 사회인식의 바탕에 깔린 억압의 원리를 드러낸다. 오랜 시간 동안 인류 속에 있는 남성과 여성, 이성과 감성, 문명과 자연 같은 이분법이 그러한 예이다. 동시에 상징계 진입을 위한 분절과 억압의 기원을 성경 속 에덴설화에서 찾는다. 이 지점에서 크리스테바에게 경계가 붕괴하는 카오스의 장소인 코라는 성경 속의 에덴과 상응한다. 크리스테바는 아브젝시옹을 통해서 주체가 위협받지만, 이를 통해서 새로운 주체로 재탄생할 수 있는 승화의 가능성에도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이 실패하고, 주체가 한쪽으로 치우칠 때 우리의 존재는 그 어느 때보다 위협받게 된다. 트리에의 <Antichirst>는 이러한 위험에 관심을 둔다. 영화 속에서 주체가 아브젝트를 억압하는 방식으로만 대응할 때, 아브젝트는 더욱 강력해진다. 결과적으로 강력해진 아브젝트는 주체를 지배하고, 트리에는 이러한 파국을 통해서 이성적 억압만이 존재할 때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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