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인규 (원광대학교 한문번역연구소)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100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413 - 444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귤산 이유원은 조선 후기 대표적 관리이자 문인이었다. 이유원은 정치 뿐 아니라 우리나라 곳곳의 유려한 명승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명승에 대한 관심은 자신의 거처였던 사시향관과 가오곡을 넘어 우리나라 전역의 다양한 지리와 유적에 미치고 있었다. 이유원은 여러 지방 관직을 거치는 동안 해당 지역의 명승을 유람하고 그 소회를 작품으로 지었다. 이유원의 저작인 임하필기 와 가오고략 에 많은 명승에 관한 기록이 있으나, 명승 관련 연구는 금강산에 한정되어 있어 그의 전체적인 면모를 살피기 어려웠다. 본 연구는 임하필기 와 가오고략 에 포함된 명승에 관한 기록을 재정리하고, 그의 명승관에 관해 다시 살펴보았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이유원은 특정 지역의 명승을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정하고 찾아가거나 기록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글쓰기에 있어서 철저히 계획적이자 고증적이었다. 그래서 명승에 관해 주관적인 입장보다는 객관적인 사실과 그곳의 내력을 바탕으로 기록하고자 하였다. 또한 자신이 유람했던 지역에서 빠진 부분이 생각나면 다시 그곳을 방문하고 살펴본 후 새롭게 작품을 짓기도 하였다. 또 다른 특징은 그는 자신의 시각으로 명승을 선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의 기록은 이미 다른 이들에게도 알려진 명승지도 있으나, 다른 이들에게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명승 또한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말해준다. 이유원은 우리나라 명승을 묘사하는데 그치지 않고, 주관적인 감상이 아닌 객관적인 사실을 표현하는데 주력한다. 그렇기에 독특한 내용과 형식을 지닌다고 하겠다. 결과적으로 명승에 관한 기록을 통해 이유원의 개인적 서사 습관과 주관적 미의식이 글쓰기에 미친 영향에 대해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