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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세현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국어문학회 국어문학 國語文學 第80輯
발행연도
2022.7
수록면
125 - 15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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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학자 퇴계 이황의 강원도 명승에 대한 재인식과 후대 문인들에게 끼친 영향을 고찰한 것이다. 퇴계는 1542년(임인) 42세때 충청도와 강원도에 어사로 나갔는데, 이때 지은 시문이 家藏 필사본 『임인일기』에 수록되어 전한다. 충청도에서 지은 시와 대비하여, 퇴계는 강원도의 명승을 탈속의 장소로 인식하고 은일 지향을 투영하였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춘천의 청평산과 영월의 금강정을 중심으로 강원도 명승에 대한 퇴계의 재인식과 후대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았다. 청평산은 고려시대 이자현이 은거하면서 명소가 되었는데, 조선시대 역사서에는 부정적으로 기술되었다. 퇴계는 사관의 평가를 반박하며 이자현을 은일지사로, 청평산을 은거의 공간으로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수광은 퇴계의 견해를 定論이라 단언하였으며, 이후 허목·윤휴·이익·정약용 등 남인 문인들에게 계승되었다.
영월은 비운의 임금 단종이 유배되어 최후를 맞이한 곳인데, 영월의 장소성은 단종 유배 전후로 확연히 구분된다. 금강정은 휴식과 풍류, 탈속의 공간이었는데, 퇴계는 금강정 시에서는 최초로 단종의 哀史를 소환하였다. 이러한 경향은 퇴계 이후로 구사맹·이춘원·신후재 등에게도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조선전기 단종을 소환한 이들이 주로 방외적 문인임을 고려할 때, 강원도의 명승이 지닌 탈속적 성격과 퇴계의 은일 지향이 결합되면서 금강정에 새로운 장소성을 부여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임인일기』에 나타난 강원도의 장소성과 퇴계의 은일 지향
3. 퇴계의 강원도 명승 재인식과 장소성의 변화
4.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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