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현명호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고려사학회 한국사학보 韓國史學報 제92호
발행연도
2023.8
수록면
37 - 66 (30page)
DOI
10.21490/jskh.2023.8.92.37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근대잡지의 역사지리 기사 136개에서 추출한 3,308개 명승지를 지방별과 유형별로 분류하여 분석하고, 이를 기존 연구들의 결과와 비교하여 1920~1930년대 명승 문화의 변화와 그 역사적 배경을 분석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불교〉 유형 명승은 조선 대에도 잘 알려져 있고 문헌에 자주 등장했으나 근대에 들어와서 그 수량과 세부 종류가 다른 유형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이는 일제의 문화적 식민주의와 동시대에 도입된 사찰을 명승의 집합지로 보는 시각과 관련성이 있는데, 이러한 흐름에 맞게 근대적 미술사 지식을 갖춘 전문가가 명승 문화의 새로운 저자로 등장하게 되었다. 다음으로 명승의 지방별 분포는 조선 시대나 일제강점기 때나 경기도에 편중되어있는데, 특히 근대 이후에는 경기도의 경성이 명승을 가장 많이 보유하는 장소로 부상한다. 이는 일제 식민정부가 자신의 근대화 정책의 성과를 과시하기 위해 경성 자체를 전시장처럼 바꾸려고 한 시도와 관계가 있다. 동시에 개성과 경성 외의 교외 경기도 지역의 명승 발견도 진행되어 〈궁궐〉 유형 명승이 많은 경성, 〈불교〉 유형 명승이 많은 개성과 더불어 〈군사〉 유형 명승이 많은 교외 경기도, 이렇게 삼중구도가 형성되게 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근대의 명승 문화의 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1920~1930년대 종합잡지에 실린 지리지 형태의 글이나 지역사, 기행문 같은 역사지리 기사를 활용했으나, 이런 종류의 기사는 같은 시기에 신문 매체에도 광범위하게 실렸다. 따라서 1920~1930년대 명승 문화를 통합적으로 조망하기 위해서는 추후에 신문 매체에 실린 역사지리 기사에 대한 양적 분석도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유형별 분포: 〈불교〉 유형 증가와 그 역사적 배경
3. 지방별 분류: 경성 명승의 증가와 경기도 명승의 삼중 구도
4.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2-2023-911-002039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