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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연남경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95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167 - 199 (33page)
DOI
10.20483/JKFR.2024.09.95.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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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을 계기로 기술된 1960년대의 문학사는 비평사·문화사와 더불어 공히 ‘세대’와 ‘젠더’의 교체로 특징지어졌다. 본고는 개인과 내면의 ‘자기세계’에 천착한 청년 남성의 초상이 대표해온 1960년대 문학사를 다시 보기 위해, ‘계자씨회’를 통해 어머니회의 사회 돌봄 행위성을 증명한 정충량의 논설뿐 아니라, 실상 혁명의 영향을 받았음에도 세대와 젠더의 교차 지점에서 소외되었던 기성세대 여성 작가의 위치에 주목하였다.
1960년대 초, 전후 초토화된 국가를 재건하고, 4.19혁명으로 새 시대의 가능성을 모색하던 때, 젊은 남성작가들이 개인주의적 주체성 수립의 과제를 놓고, 고독, 불안, 분열을 통한 현실 비판에 주력하였다면, 한무숙의 「대열 속에서」(1961)는 지식인 그룹에서 중견문인의 계몽적 발화인 동시에 여성작가의 복화술의 말하기로서 상호의존적 평등에 기반한 사회의 필요성을 역설하였으며, 박경리의 『푸른 운하』(1960-1961)는 대중 독자들을 향해 탈가족적이며 상호관계적 돌봄 공동체의 서사적 구현과 정치적 상상력을 보여주었다.
이들의 소설은 4.19의 영향에 놓여있으면서도 전후문학의 영향을 수용하고, 세대와 젠더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보편적 돌봄의 책임이 있음을 강조한다. 이와 같이 1960년대의 시작을 단절의 문학사에서 연결의 문학사로, 불안과 고독의 주체에서 상호 돌봄을 모색하는 공동체의 이야기로 읽어봄으로써 1960년대 문학의 다른 가치를 복원하고 오늘의 문제의식과 공명하는 지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목차

요약
1. 들어가며: 혁명, 세대, 젠더와 문학사의 (재)구성
2. 상호의존적 평등의 희구와 책임의 윤리
3. 세대와 젠더를 넘나드는 상호 돌봄의 공동체
4. 나가며: 보편적 가치로서 돌봄 윤리의 선취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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