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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혜경 (순천향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62호
발행연도
2016.6
수록면
371 - 403 (33page)
DOI
10.20483/JKFR.2016.06.62.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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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60년 4 · 19에서부터 1961년 5 · 16군사쿠데타를 겪기 전까지 ‘4 · 19의 장(場)’에서 과연 당대 문학이 어떤 상상력과 인식을 보여 주었는가 하는 질문에서 출발하였다. 이때 주목한 것이 당시 비판적 매체로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월간 종합지 『사상계』였고, 창간 이후 문학 작품을 꾸준히 실어왔던 『사상계』가 특히 4․19를 전후하여 신인작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자 했다는 점을 포착하였다. 이에 한남철, 김동립, 박헌구, 현재훈, 강용준 등 『사상계』 신인작가들이 ‘4 · 19의 장’에서 『사상계』에 발표한 소설들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사상계』 신인작가들의 소설은 ‘국가, 자유, 공동체’라는 화두(話頭)를 가지고 있었는데, 전후세대를 넘어서려는 문학적 지향과 4․19의 장이 만나는 지점에서 『사상계』 매체이념과는 ‘다른’ 사유를 전개하였다. 그들은 ‘이중 감옥’ 모티프를 통해 개인에 대한 국가폭력은 물론 남북의 국가 폭력을 동시에 문제시하였다. 그리고 집단 주체가 아닌 개인이 자유를 향해 실존적 투쟁을 하는 탐색 과정을 그림으로써 ‘경계 넘기’의 상상력을 부각하고 윤리의 차원으로 진입하였다. 동시에 그들은 인물의 중심서사에 소외효과를 발생시키는 서사전략을 구사하여 과연 개인이 구조적 현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가 하는 냉정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구조주의와 휴머니즘(실존주의)적 사유의 대립 구도를 서사화하였다. ‘공동체 문제’ 역시 이 점과 연동되어 있다. 현실의 공간화라는 독특한 서사구조를 통하거나 4 · 19현장을 배경으로 하여 방관자의 내력과 내면을 전경화함으로써, 연대의식을 가지지 못하는 대중의 현실에 비판적으로 접근하되 그것이 사회 구조적 모순과 연관되어 있다는 인식을 드러내었다. 『사상계』 신인작가군의 이 같은 성취는 1960년대 전반기 문학사의 공백을 채울 수 있는 가능성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요약
1. 문제 제기
2. ‘이중 감옥’ 모티프와 남북의 국가 폭력
3. 실존적 개인의 자유와 ‘경계 넘기’
4. 현실의 공간화와 대중에 대한 비판적 성찰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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