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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병호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백제학회 백제학보 백제학보 제47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35 - 5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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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00년부터 2023년까지 발굴한 花枝山 일대에서 출토된 수막새를 분석하여 사비도성에서 화지산 유적이 차지하는 위상이나 성격을 추정하였다. 2장에서는 화지산 유적에서 출토된 수막새를 형식 분류하고 제작시기를 추정하였다. 화지산에서는 도면7과 같이 6종류의 수막새가 출토되었다. 1형식 수막새는 기와를 사용한 초석 건물이 처음 사용된 6세기 4/4분기 이후에 속하며, 2·3형식은 6세기 말에서 7세기 초, 4형식과 파문·소문은 7세기 1/4분기 이후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1형식 이외의 수막새들은 6세기 후엽에 건립된 기와 건물의 수리나 증축을 알려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3장에서는 수막새의 생산지나 同笵 관계를 분석하여 화지산 일대에서 발견된 건물지들의 위상이나 성격을 추정하였다. 2·3형식 수막새의 생산지는 알 수 없지만 1형식은 亭岩里 가마, 4형식은 縣北里 가마, 巴文과 素文은 井洞里·旺津里 가마에서 생산된 것이 확인된다. 이 가마터들은 사비기 대표적인 官營造瓦工房에 해당한다. 화지산에서 출토된 기와류들은 官北里 유적이나 東南里寺址와 가장 유사하며, 掘立柱나 壁柱 건물지에서 초석을 갖춘 기와 건물지로 변화하는 시기나 양상은 扶蘇山城이나 관북리 유적과 가장 유사하다. 또 회백색 토기류를 비롯하여 백자벼루 등 중국도자기가 다수 출토되어 부여지역의 다른 유적들에 비해 위상이 매우 높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화지산유적을 離宮이나 別宮, 客館, 望海亭과 같은 정원 시설로 파악하는 것은 이 유적의 시간적 변화나 공간적 분포양상을 포괄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화지산 일대가 왕궁이나 관청과 같은 관영시설은 아니지만 사비기 백제 최고 지배층들이 사용한 公的인 시설이라는 점에서 王族들의 거주 공간이었을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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