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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규태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퇴계학논집 제19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423 - 466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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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가 한국인의 이상적인 스승의 모델이자 조선 성리학자의 전형이라면, 모토오리 노리나가는 에도시대 국학의 집대성자로 근대 이래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일본인론’의 원형을 제공한 국학자의전형이다. 양자는 시기적으로 2세기 이상이나 차이가 나지만, 사상적, 문화적으로 각각 한국인과 일본인의 원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흥미로운비교 대상이라 할 수 있다. 본고의 목적은 ‘선악의 문제’를 매개로 퇴계와 노리나가의 사상을 비교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본고는 먼저 주자학과 일본 신도를 비롯한 동아시아의 선악담론에 주목하면서, 선악관의 유형을 크게 절대적 선악이원론과 절대적 선악일원론 및 상대적 선악이원론과 상대적 선악일원론의 네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퇴계와 노리나가는 이 중 절대적 선악이원론과 상대적 선악이원론의 관점을 일정 부분공유하면서도 결정적인 차이를 노정한다. 요컨대 주자학적 이성(理)에 의거하여 인간의 성선을 철두철미하게 믿은 퇴계는 절대적 선악이원론의입장에 더 근접해 있다. 이에 비해 노리나가의 입장은 신도 가미(神)에대한 주정주의적 신앙에 입각하여 선악의 피안에서 미학적 인간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하는 상대적 선악이원론에 더 가깝다. 끝으로 본고는 이와 같은 차이에도 불구하고 인간학적 자리에서 양자의 접점을 모색해야할 과제가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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