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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퇴계학논집 제2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29 - 15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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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이슈가 되는 인성교육에서 인성에 관한 정의는 의견이 분분하다. ‘사람의 성품’ 혹은 ‘각 개인이 가지는 사고와 태도 및 행동특성’ 등으로 정의되는데 퇴계가 말하는 인성은 퇴계의 주요사상 중 하나인 ‘리발’개념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바탕 위에서 정의할 수 있다. 퇴계사상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 가운데 하나인 ‘호발’은 고봉과의 사칠논변에서 퇴계의 입장을 나타내는 말로 ‘사단은 리에서 발하고 칠정은 기에서 발한다’라는 문구를 근거로 ‘리’와 ‘기’ 양쪽에서 각각 발한다고 보았다. 하지만 퇴계가 사칠논변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호발’이 아닌 ‘리발’이었고, ‘기발’은 ‘리발’과 동등한 층위에서 말해지는 ‘호발’이 아닌 ‘리발’이 아니라고 하는 사태를 지칭하는 개념어이자 사유의 착각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퇴계가 말하는 리발은 존재하는 것치고 나쁜 것은 없다는 ‘다 좋다’라는 개념과 있는 것치고 완전하지 않음이 없다는 ‘완전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퇴계가 말하는 인성은 하늘의 명을 품부한 성을 지닌 인간이 나쁠리 없다는 인식 하에 다 좋을 뿐이라는 것과 태어날 때부터 무언가 하자가 있어 그것을 메꾸려는 방식의 교육이 아닌 사람으로 태어난 모든 존재는 완전하기에 그 완전함을 바로 알게하는 것이 퇴계의 인성교육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퇴계의 인성은 다 좋고 완전하다는 리발의 의미를 담지하고 있으며, 다 좋고 완전한 인간의 가치를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 퇴계학은 21세기 현대사회를 주도할 학문으로서 커다란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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