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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성인근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예학회 서예학연구 서예학연구 제39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119 - 147 (29page)
DOI
http://dx.doi.org/10.19077/tsoc.2021.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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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전각은 임진왜란 이전 주로 장인의 손에 의해 제작되었고, 16세기를 기점으로 명대풍의 수용으로 문인전각이 비롯되었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조선 중기에 다양하게 나타나는 인장문화가 명대풍의 전래만으로 온전히 설명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이 논문을 작성하게 된 배경이다. 이 논문에서는 17세기 서인계와 남인계로 대별되는 김상헌과 허목 전각의 연원과 지향점을 살펴보고, 주로 서인계 인풍의 성립배경과 특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전서에서 철저한 소원주의를 표방한 미수와 달리 당시 연구ㆍ출간된 ‘전서 38체’ 관련 서적의 보급이 서인계 전서와 인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하고, 전서 관련 서적들의 출간과 당대인들의 반응을 살펴보았다. 또한 안동김씨 가문에서의 전승양상을 비롯하여, 다른 문중에서의 수용과 확산양상까지 확인하여 동시기 두 방향으로 나누어진 인풍의 서예ㆍ전각사적 의미를 재고해보고자 했다. 우선 김상헌을 중심으로 한 서인계의 전각풍을 살피기에 앞서 당시 유행한 ‘전서 38체’란 무엇이었고, 어떠한 자료로 생산 ㆍ 유통되었으며, 특히 서인계를 중심으로 수용 ㆍ 확산되었는지를 살폈다. 이와 달리 남인계에서는 허목을 필두로 한자의 모형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진전해 서인계와 차별화하고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양자 모두 한자의 초기 모습인 전서를 추종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전서와 인장에서 나타난 인식을 축약하여 서인 계열은 ‘상고주의(尙古主義)’, 남인 계열은 ‘소원주의(溯源主義)’로 구분하고자 하였다. 필자는 기존 논문에서 미수 허목의 인장 자료를 조사하여 미전에 나타난 전서인식과 인풍의 특질을 기술한 바 있다. 이 글에서는 주로 16-17세기 전각의 다른 한 축인 김상헌을 중심으로 한 서인계열의 인풍과 안동김씨 안에서의 영향관계, 그리고 다른 문중으로의 확산 양상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김상헌 중심의 서인계열 인풍에서는 우선 ‘전서 38체’의 적극적인 수용과 전각에서의 다양한 시도를 눈여겨보았다. 이를 크게 ‘자체(字體)의 특징’과 ‘장법(章法) ㆍ 양식(樣式)의 특징’으로 분류하였고, 세대별, 인물별, 문중별 수용과 계승양상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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