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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민족문학사연구소 민족문학사연구 민족문학사연구 제57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63 - 8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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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모와 전처 자식들의 갈등을 그리고 있는 「장화홍련전」은 계모에 대한 선입견이 그 저변에 깔려 있다. 계모는 희생양으로 가정 내 갈등의 유일한 원인으로 지목되며, 이는 주로 가부장제와 관련하여 논의되어 왔다. 그러나 「장화홍련전」에서 가부장제의 강화로읽을 수 있는 대목은 반대로 가부장제에 대한 비판으로도 읽을 수 있어서 작품 해석의 새로운 시각이 요구된다. 이때 유효한 분석의 틀은 ‘분노’이다. 계모는 배좌수와 장화·홍련의 부당한 대우에 분노하였으며, 배좌수가 자신을 처치하겠다는 말을 엿듣고 장화와 홍련을 살해한다. 즉, 가정의 불화에는 계모 한 사람만이 문제였던 것이 아니라 배좌수와 장화·홍련 역시 문제의 원인을 제공했다. 그러나 장화와 홍련은 원귀가 되어 부사 앞에 나타나 자신들의 억울함을 호소한다. 그러자 부사는 장화와 홍련의 주장을 받아들여 계모를 능지처참에 처한다. 이는 계모가 된 자들에 대한 경고인 셈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계모가 영입된가정의 비극은 계모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가족 구성원에 책임이 있다는 의미가 있다. 따라서 「장화홍련전」은 계모가 영입된 가정의 모든 구성이 화합을 위해 노력하지 않았을 때 생기는 비극을 그린 작품으로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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