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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윤영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애니메이션학회 애니메이션연구 애니메이션연구 제18권 제2호(통권 제62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209 - 230 (22page)
DOI
10.51467/ASKO.2022.06.18.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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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디즈니 · 픽사의 신작 <메이의 새빨간 비밀>에 나타난 경계적 사유를 ‘경계의 철학자’라고 불리는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논의를 통해 분석해보았다. 이 작품은 여성 청소년의 성장과 모녀 관계의 건강한 재정립이라는 두 과제를 안고 있다. 해결 방안은 바로 이분법적 사고를 넘어서는 ‘경계적 사유’인데, 크리스테바의 논의 중에서 각별히 사용하고자 하는 개념은 ‘아브젝트(abject)’와 ‘아브젝시옹(abjection)’, 그리고 기호계이다. 첫째로, 여성 주체화가 아브젝시옹을 거쳐 어떠한 양상으로 이루어지는지 살피고, 그 과정에서 자기혐오의 극복 및 모녀 관계의 재정립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본 작품의 경우, 주인공인 메이에게 작용하는 아브젝트는 자신의 분신인 ‘레서판다’와 그를 과보호하는 어머니인 ‘밍’이다. 메이는 ‘레서판다’의 존재를 포용하기로 선택함으로써 자기혐오를 극복하고, ‘밍’과는 상호주체적인 모녀 관계를 재정립함으로써 여성 주체화에 성공한다. 둘째로, 작품 속에 형상화된 경계적 공간의 이종성(異種性)과 개방성이 드러난 두 사례를 살펴보았다. 하나는 기호계(the semiotic)와 상징계(the simbolic)의 문지방에 해당하는 테틱기(the thetic)를 은유하는 ‘구멍(hole)’이고, 다른 하나는 다종다양한 경계들이 서로를 가로지르는 헤테로토피아적 공간성을 지닌 ‘콘서트장(hall)’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여기에서는 크리스테바의 철학과 상당 부분 겹치는 미셸 푸코의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 개념을 경계적 사유와 관계지어 원용하였다. 이처럼 <메이의 새빨간 비밀>에서 나타나는 경계적 사유를 여성 주체화와 경계적 공간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규명해보는 작업은, 작품 속에서 나타나는 여성 주체화의 양상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여성 주체화를 가능하게 하는 요건 중 하나인 경계적 공간의 중요성을 확인한다는 의의를 갖는다.

목차

1. 서론
2. 아브젝시옹을 통한 여성 주체화
3. 경계적 공간의 이종성과 개방성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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