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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영미 (성신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성신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人文科學硏究 人文科學硏究 제43권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99 - 12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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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주의는 여성 우월주의가 아니라, 휴머니즘이라는 시각으로 변하고 있어서 고무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주의는 편향된 시각과 인식으로 우리 사회・문화적 환경 곳곳에 포진하고 있다. 이러한 시각에서 본 연구는, 남성 작가인 마해송 동화의 표면적 담화 구조 이면에 작동하는 ‘동성사회성’의 구조와 그 작동방식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마해송 동화에서 무엇보다 두드러지는 것은 경쟁에서 밀려나는 남성 인물들의 피폐한 모습이 ‘분열된 남성’으로 제시된다. 남성을 생산자로 규정짓고 여성은 변덕스럽고 유약하다는 사회 일반의 성차별적 관습이 마해송 동화에서 재현된 것을 목격할 수 있다. 특히, 여성(엄마)은 철저히 외부자로 그려지고, 가정의 해체와 파괴의 책임이 여성(엄마)에게 있는 것처럼 암시되기도 한다. 가부장제 사회에서 엄마가 주 양육자인 현실은 어린이들 스스로 자신이 처한 갑갑함이 여성(엄마)의 문제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 아울러 일련의 텍스트들에서 남성 주인공들은 주로 무기력을 동반하는 병리적 상황에 놓여 있으며, 그러한 병리적 상황을 매개로 해서만 여성 (어린이)인물들은 보조적인 역할로 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우리 사회가 여러 면에서 근대화되고 민주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남성과 여성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전근대의 완고한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 단적인 사례가 ‘여성멸시, 여성혐오’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양상은 진보적이라고 호명되는 마해송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발견하면서 문제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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