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유락 (한국해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해사법학회 해사법연구 해사법연구 제33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43 - 171 (2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제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인공지능은 선박에도 적용되어 자율운항선박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자율운항선박은 선원의 승선유무와 원격조종자의 조종여부에 따라 총 4단계로 구분되며, 완전자율운항선박은 인간의 개입 없이 설계자가 설계한 알고리즘에 따라 최적의 결정을 내리게 된다. 그러나 인공지능의 자율성과 예측곤란성이라는 특징으로 인하여 완전자율운항선박의 결정이 예측하기 어려우며 이러한 결정이 항상 윤리적이라고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나 인공지능의 예측불가능성을 인공지능의 자율성에 의존해서는 안되므로 인간의 가치가 반영된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이 설계되어야 한다. 특히, 충돌의 위험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인공지능이 어떠한 원칙과 기준에 따라 결정을 내리는 것인지 이러한 과정을 결정하는 사고 알고리즘에 대해 설명가능하고 이러한 결정이 사회 구성원들에게 합리적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이와 같은 인공지능의 윤리문제에 대한 논의는 자율주행자동차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가치가 일관성과 보편성을 가지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특히, 윤리적 딜레마 상황에서는 ‘실천이성의 이중성’으로 인하여 이성적이며 윤리적인 판단과는 다른 결정을 내리게 되며, 윤리적이라는 행동에 대한 기준 역시 지역·문화·경제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인식하고 있다. 그 결과 인공지능의 윤리적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면서도 사고 알고리즘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정립하는 것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자율주행자동차의 윤리적 딜레마 상황을 예견하여 사용과정에서 발생하게 될 현실적인 문제를 완벽하게 대응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한 이후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발생한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조치일 뿐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아니다. 특히, 전 세계 해역을 운항하는 자율운항선박은 전 세계 구성원들에게 합리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따라서 국제해사기구를 중심으로 자율운항선박과 관계된 사고 알고리즘을 포함한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이를 개별국가에서 정책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자율운항선박 개발 단계부터 사용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프로그램 개발자와 이해관계자가 윤리규범을 준수하고, 축적된 정보를 기초로 보완작업을 통해 자율운항선박의 윤리문제에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4)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