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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진현 (경북대)
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54집
발행연도
2020.5
수록면
179 - 204 (26page)
DOI
10.20293/jokps.2020.154.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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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주된 목적은 그동안 덕 윤리가 비판 받고 있는 문제 즉 무엇이 덕스러운 행위인지, 혹은 무엇이 덕스러운 품성인지에 대한 기준이 없다는 ‘불확실성의 문제’와 덕이 특정한 집단과 역사에 한하여 인정된다는 ‘상대주의’ 문제를 가진다는 것에 대하여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시바우(Edmund G. Seebauer)와 베리(Robert L Barry)가 시도했던 공리주의와 덕 윤리의 결합이 실제로 덕 윤리에 대해 제기된 비판을 극복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자 한다. 그들은 외면적 행동은 내면의 의도에 의해 드러나는 것으로 한정하고 행위의 결과를 의도와 일치하는 것으로 도덕적 평가를 하는 것을 거부한다. 이와 달리 도덕의 내면적 태도는 외면적 행위의 결과를 승인 또는 불승인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이는 내면적 의도를 외면적 결과에 대한 선택된 태도로 본다. 이러한 의도는 각인을 통해 습관을 형성하는 내면적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본다. 이러한 점에서 습관을 강조하는 덕 윤리를 따르고 있지만 내면적 의도와 달리 외면적 행위는 행위의 결과를 계산할 수 있다고 간주한다. 그렇지만 공리주의가 좋음을 단순히 쾌, 불쾌 양만 계산하는 방식과 달리 각 행위의 좋음을 덕의 반영에 따라 평가한다. 이러한 덕의 중요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덕의 위계를 설정하였다. 이 글에서 필자는 그들이 주장하는 좋음의 총합을 계산하는 방식이 덕 윤리를 따르면서 덕의 불확실성과 상대주의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였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필자는 그들의 논의에서 보완되어야 할 부분이 있음을 지적하고자 한다. 첫째, 그들이 행위의 결과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덕의 위계를 설정하였지만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개념에 따라 네 가지 덕목에 한정한 것이다. 그러나 덕은 다양하게 해석되고 있고 덕의 종류도 다양하게 제시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들의 논의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둘째, 내적인 각인을 통해 습관화 된다고 주장하지만 각인은 개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형성되므로 상대주의에 빠질 우려를 가지게 된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외면적 결과에 대한 선택적 태도로서 내면적 의도를 습관화하는 것이 미덕이 된다면 도덕적 행위를 매순간 계산될 필요는 없겠지만 습관화된 행위는 좋음의 결과를 계산할 수 없다는 모순적 상황에 놓이게 된다.

목차

논문개요
1. 들어가는 말
2. 의무론과 공리주의에서 덕의 역할
3. 덕 윤리에 대한 새로운 해석
4.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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