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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덕화 (평택대학교)
저널정보
춘원연구학회 춘원연구학보 춘원연구학보 제17호
발행연도
2020.4
수록면
243 - 267 (25page)
DOI
10.31809/crj.2020.04.17.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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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은 1902년생으로 칼을 찬 일본 군인들이 거리를 활보하며 일본 세력을 과시하고, 조선을 합병하기 위해 조선을 옥죄었던 시대였다. 즉 철이 들기 전부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모르고 반성부터 해야 하고 민족에 대한 성찰을 강요 당하던 시기에 태어났다. 그러기에 채만식은 피식민지로서의 우리의 현실, 그런 현실을 잉태하게 한 민족에 대한 성찰을 치열하게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채만식의 개인적인 환경 역시 집안이 부농에서 출발하여 일본 제국주의적 수탈에 의해 집안이 몰락하게 되었다. 채만식이 와세다대에 유학을 하다 중도 귀국, 일본으로 되돌아 갈 수 없었던 이유도 거기에 있었다.
채만식의 비판의식이 잘 드러나는 채만식 작품의 주류라고 할 수 있는 「치숙」 「레이디 메이드 인생」 『태평천하』 『탁류』 「논」 「낙조」 『소년은 자란다』에서 처럼 현실의 갈등을 통해서 드러나는 전망이라기보다는 󰡔태평천하󰡕의 사회주의 운동을 하는 손자 종학이나 『소년은 자란다』에서 민족 공산주의 운동을 하고 있는 김일성을 쫒아 간 영호의 배다른 형 영만이나 해방 직후 좌측 사회주의 운동에 헌신하기 위해 사라진 오선생 같은 사람에 기대를 걸고 있다. 『소년은 자란다』에서 보여주는 전망은 잘못된 의식 속에 살아온 어른들이 아닌 험난한 민족적 현실 가운데서 살아남은 영호나 형영만이 같은 소년 세대가 건강한 의식으로 민족의 미래를 짊어져야 함을 또 하나의 다른 전망으로 보여주고 있다.
채만식이 해방 후 자기반성을 통해서 보여준 민족적 전망을 『落照』 나 『소년은 자란다』를 통해서 보자면 역사의 합법칙적 발전에 의해 통일이 되어야 한다면 사회주의 국가로서 소련의 위성국가가 아닌 주체적인 국가로 탄생되어야 함을 역설한다. 이 두 작품에서 해방 직후 채만식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민족의 단결과 완전 민족자주 독립이라는 외세로부터의 철저한 독립을 전망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채만식의 비극적 세계인식
2. 채만식의 강박으로서의 근대
3. 채만식의 현실 비판의식의 한계
4. 채만식과 대일협력
5. 『옥랑사』와 『소년은 자란다』 『落照』에까지 해방 후 내면의식
6.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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