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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흥렬 (목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관광연구학회 관광연구저널 관광연구저널 제34권 제2호
발행연도
2020.2
수록면
83 - 97 (15page)
DOI
10.21298/IJTHR.2020.2.34.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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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에어비앤비의 현황을 파악하고. 서울시의 에어비앤비와 도시민박업의 지리적 입지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이를 통해 투어리피케이션의 부정적 효과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우선 서울시 에어비앤비는 입지 특성 분석결과, 25개 자치구 가운데 홍대입구, 연남동, 공덕역, 신촌역을 중심으로 하는 마포구 권역, 북촌 한옥마을, 경복궁, 인사동, 명동, 남대문시장 등이 소재하는 종로구 · 중구 권역, 그리고 강남, 압구정, 코엑스, 신사동 등이 소재한 강남구 권역에 입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관광객이 주로 찾는 서울시의 주요 관광지와 지하철역과 공항철도 등 대중교통이 편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둘째, 서울시 에어비앤비 숙박시설 수는 2015년에 비해 2017년에는 10배 이상 대폭 증가하였으며, ‘개인실’, ‘집 전체’, ‘다인실’ 등 3가지 유형 중 ‘집 전체’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에어비앤비 유형 중 ‘다인실’은 공간적으로 가장 크게 분리되어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집 전체’ 유형이 호텔과 덜 분리되어 있어 호텔 등 기존 숙박업과의 경쟁이 있을 수 있어 매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또한 에어비앤비는 거주민의 유휴공간 활용이라는 속성으로 인해 주거지역에 입지하기 때문에 인근 주민과 지역에 피해를 줄 수 밖에 없다. 숙박 공유가 활성화될 경우 임대료가 오르고 기존 지역주민들이 내몰려 주거 안정성을 해칠 수도 있으며,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단기 임대가 지역의 임대주택 공급을 위축시키거나 주택 가격의 상승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이용자의 안전과 공유자의 탈세, 세금 징수를 위해서 에어비앤비의 합법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관광숙박업으로 등록, 관리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 한편 에어비앤비는 주요 관광지와 인근 주거지역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을 해칠 우려도 있기 때문에 에어비앤비의 입지 허용지역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목차

Abstract
Ⅰ. 서론
Ⅱ. 이론적 고찰
Ⅲ. 연구방법론
Ⅳ. 서울시 등록 도시민박과 공유숙박 에어비앤비의 비교분석
Ⅴ.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국문요약

참고문헌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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