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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서양음악연구소 음악이론연구 음악이론연구 제32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06 - 129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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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쇤베르크(Arnold Schoenberg, 1874-1951)는 20세기에 등장한 혁신적인 작곡가로 1899년에 작곡된 그의 초기 작품인 《네 개의 가곡 Op.2》 (Vier Lieder Op.2)은 당시 유명한 독일 시인 리하르트 데멜(Richard Dehmel, 1863-1920)의 시집 『여인과 세계』 (Weib und Welt, 1896)에서 시를 가져와 가사로 사용한 여성 독창곡이다. 총 네 곡의 작품 중 첫 번째 곡인 <기대> (Erwartung)에서 시인은 색과 심리적 연관을 회화적인 분위기로 표현하였다. 쇤베르크는 이 회화적인 색채감을 으뜸화음에 대한 반음계적 보조화음(CNC)으로 전환하였고 이로 인하여 많은 학자들은 쇤베르크가 제시한 ‘CNC’에 대하여 각자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 선행 연구 학자인 중 콘은 <기대>에 나오는 ‘CNC’를 딸림화음 음향의 기능을 한다고 주장한다. 프리쉬는 오히려 콘과 반대로 ‘CNC’는 의도적으로 딸림화음의 기능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브런트는 ‘CNC’를 “모호한 화음”으로 정의하고 화성의 성부 진행상 버금딸림화음 기능에 가깝다고 본다. 디스무케스는 ‘CNC’가 반음 간격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두 가지의 조성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제시한다. 그들의 주장을 토대로 ‘CNC’기능을 더욱 상세히 연구해 본 결과 이 화음은 딸림화음을 지연시키기 위한 화음으로 사용되었으며 결국 <기대>의 후주에 도달해서야 진정한 딸림화음이 등장하고 해결된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쇤베르크는 전통적인 3부 구조 안에서 ‘CNC’를 제시하고 재현한다. 이러한 기법은 가곡에서도 대칭, 함축 및 생략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쇤베르크의 <기대>는 조성적인 전통적인 형식 안에 ‘CNC’를 이용하여 시와의 연관성이 새롭게 해석되는 중요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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