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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과학원 개념과 소통 개념과 소통 제6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81 - 10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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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발간된 두 권의 개념사 저작 곧 박명규의『국민∙인민∙시민』과 박찬승의『민족∙민족주의』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측면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첫째, 개념 가운데서도 특히 다루기 어려운 정치 주체 개념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점, 둘째, 서구 개념이 일본이나 중국에서 번역되어 한국에 수용되었던 과정 곧‘이중의 굴절’과정을 잘 다루고 있는 점, 셋째, 사회사의 문제의식을 강하게 결합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점 등이다. 그러나 박명규의 연구는 크게 보아 명칭론적접근을 취함으로써‘언어의 사회사’로 나아가고 있는 반면, 박찬승의 연구는 어의론적 접근을 취함으로써‘역사의미론’과 유사한 효과를 낳고 있다는 차이가 있다. 한편 유사성을 가진 정치 주체 개념을 두 저작이 분리하여 다룸으로써 발생한 역효과도 만만찮은 것처럼 보인다. 첫째 정치 주체의 전체적 변화양상을 그려내는 데에실패하고 있고, 둘째 개념사와 사회사의 종합이라는 의도를 이루는 데에도 장애로작용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전통적 개념과의 관련성을 설정하는 데에도 문제점을드러내고 있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이리하여 특히 박찬승의 연구는 이데올로기연구와 구별하기 어려운 차원으로 변화해 버린 것처럼 보인다. 개념사 연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기 위해서는, 개념의 수용만이 아니라 해방후 개념의 변화양상까지 아울러 시야에 넣어야 할 것이며, 도구로서의 개념사 연구를 잘 활용하여 식민지근대의 독특한 면모를 해명해 나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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