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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과학원 개념과 소통 개념과 소통 제8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183 - 20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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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중국어 인터넷을 열고 ‘개념’이라는 두 글자를 입력하고 검색한다면, 틀림없이 ‘개념’에 관한 수만 개의 정보가 튀어나올 것이다. ‘개념’이라는 단어는 이처럼 대중화되어 있어서, 사람들은 그것이 논리학 속에서가지는 함의를 이해하든 못하든 간에, 모두 개념에 대해 ‘개념’(이해)이 있다고 여기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만약 계속해서 ‘개념사’라는 단어를 입력하여 검색하면, ‘개념사’는 최근 몇 년 사이에야 비교적 많이 사용된 단어로서, 주로 두 방면의 저술에서 체현됨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 가지는 『신사학(新史學)』 총간(중화서국판)이 제창하는 개념사로서, 독일의 개념사 방법을 중국 역사 연구에 들여올 것을 강조한다. 또 한 가지는 유럽정치철학 저작을 번역하고 소개할 때 영국 케임브리지 학파에서 개념사가 유럽사상사를 연구하는 방법이라는 데에 주의한다. 생각해 볼 만한 것은, 개념사라는 단어에 비해 더욱 널리 학자들이 사용하는 것은 ‘관념사’혹은 ‘키워드’라는 것이다. 이것은 아마도 두 권의 유명한 저작의 중국어번역과 관계있을 것인데, 한 권은 윌리엄스(R. Williams)의 『키워드』1)이고,또 한 권은 러브조이(A. O. Lovejoy)의 『존재의 대연쇄』2)이다. 그러나 더주요한 것은 중국인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개념’으로서, 그 내포된 의미는 ‘관념’에 가깝고, 많은 경우 약간의 관념사·키워드의 연구를 명목으로 하는데, 그 내용은 개념사의 지향과 결코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가 중국 개념사 연구에 대한 평론을 시도할 때 부딪히는 난제는 중국에 유럽적 의미에서의 개념사 연구가 존재하는지 여부가 아니라사람들이 개념사를 어떻게 이해하는가라는 문제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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