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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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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세계문학비교학회 세계문학비교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65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39 - 15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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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뤽 라가르스가 1977년 발표한 『뒤카텔씨 댁의 하녀』는 그의 작품 중 가장 짤막하고 말이 주를 이루는 작품이다. 이 연극에는 다른 많은 현대극처럼 연극의 형식적 기호인 막과 장의 구분이 없으며 무대의 변화를 가져오는 ‘극행동’이 모호한 연극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이 연극은 단순하고 연극의 요소가 결핍된 연극이라는 인상을 주는데, 라가르스는 ‘소설의 서사’를 전개하는데 꼭 필요한 서술자의 역할을 하녀 폴린에게 부여함으로써 연극의 층위를 확장하고 새로운 연극 장르를 개척하려고 시도한다. 하녀 폴린은 가시적으로 무대에서 재현되지 않는 사건을 독백의 형태로 우리에게 전달함으로써 연극은 시간과 공간적 제약으로 부터 벗어나게 되고, 연극의 중심 사건과 무대 뒤에서 벌어지는 주변적인 사건이 일종의 ‘미장아빔’의 거울 형태로 이중화된다. 결국 라가르스는 폴린을 이용해 연극에 소설적 요소를 도입함으로써 이 작품을 일반적인 연극 장르에서 이탈시키고 독특하면서도 복합적인 구성을 지닌 미스터리 탐정물로 변화시키는 셈이다. 따라서 이 작품은 부조리극 이후 단순히 ‘동시대연극’이라고 통틀어 명명되는 20세기 말에서 부터 21세기 초의 프랑스 연극의 흐름 속에서 ‘소설적 연극’의 요소를 두드러지게 하는 동시에 다양한 장르의 결합을 시도하는 라가르스의 연극 미학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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