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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미란 (성공회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회 한국문학논총 한국문학논총 제89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341 - 375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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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60년대 한국 연극계에서 제기된 상업성 담론을 살핌으로써 이 시기 연극계가 만들어내고자 했던 연극의 상(像)과 연극계의 변화 양상을 밝히고자 하였다. 먼저 상업성 담론을 통해 연극적인 것과 비연극적인 것을 구분하면서 연극 예술의 성격을 새롭게 규정하고자 한 지점을 살펴보았다. 이 시기 비평에서는 연극배우가 아닌 스타를 활용하거나 배우 개인의 기교나 장면의 기교가 두드러지는 것을 비연극적이고 상업적인 것으로 규정하여 비판하고, 연극배우로서의 자의식과 공연의 앙상블을 연극 예술이 갖춰야 할 조건으로 제시한다. 또한 연극의 ‘진정한 관객’은 대중 일반이 아닌 연극을 애호하고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관객으로 인식되는데, 이는 연극의 본질적인 가치를 관객과의 정서적 합일에서 찾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극관과 더불어 대학생 관객이 중심을 차지하면서 관객의 선택을 받은 작품이 곧 좋은 작품으로 여겨지는 양상이 나타난다. 이때 대학생 관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고전 명작이나 화제작을 레퍼터리로 선택하였으나 완성도가 낮은 공연 또한 상업적인 태도로 비판을 받는다. 이러한 비판은 신진 연극인들이 스스로를 기술적으로 미숙한 학생극과 구분하며 전문극단으로 위치시키고자 하는 과정에서 본격적으로 제기된다. 1960년대 연극장 내에서 연극 주체들은 상업성 담론을 적극 활용하여 연극의 성격을 재규정하고 연극계의 과제에 대응했으며, 자신들의 정체성과 역할을 구축하고자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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